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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도피HR 박종규가 귀종종용
대권도전 시도가 물거품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축재자로까지 몰려 좌절을 씹어야 했던 김종필씨는 80년 당시를 회고하며 군부의 집권가능성이 높을수밖에 없는 「한국적현실」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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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80년 서울의 여름(5)전장군 중정부장 겸직이 정권관심 갈림길
「12·12」 세력이 본격적으로 정권에 관심을 갖고 행동을 개시한 것은 80년 4월14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중앙정보부장서리 겸직발령 때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주도세력 내의 일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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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무력대치 9시간-모든 상황 끝난 뒤 대통령 재가
전군에 비상이 걸렸다. 육군본부 수뇌부에 의해 내려진 비상 「진도개 하나」는 합동수사본부 측에 대한 반격 시작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그대로 주저앉을 상대는 아니었다. 사태는 무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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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관련 개항 질문 민주 모의과정·병력이동 진상밝혀야
민주당 김재광선거대책본부장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12· l2사태의 전개과정에서 빚어진 의문점에 대한 12개 항목의 공개질문서를 발표했다. 김본부장은 『광주사태도 12.12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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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D데이는 장군진급 심사 끝난 12일
그날 밤의 사태 이전에도 심상치 않은 어떤 흐름은 있었다. 박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권력의 공백 때문에 계엄령이 발동되어 있기는 했어도 비교적 평온했다. 계엄 업무는 계엄사령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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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민정당총재 관훈클럽 1문1답(요지)|"12·12는 쿠데타 아닌 위기수습책"
-12·12사태에 대한 여야의 해석은 정반대다. 유학성민정당의원은 10·26사태에 정승화육삼총장의 관련여부를 가리기 위한 수사과정에서 일어난 불상사라고 했고, 민주당측은 「권력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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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장 연행과정의 돌발사건" 유학성의원|"대통령 재가없이 군동원했다" 민주당반박
12·12사태에 대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여야 각정당은 민정당 유학성의원의 해명기자회견을 민주·공화당측이 반박하는가 하면 평민당측이 정부·여당을 공격하는 한편으로 정승화민주당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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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민정총재 집중 인터뷰|"연말까지 정치일정 잘될겁니다"
노태우민정당총재는 당국책연구소에 마련된 총재실에서 인터뷰 팀을 맞아 대뜸『나를 홀랑 벗기러 왔다면서요』라며 웃었다. 정계에 들어온후 이런 식의 집중인터뷰에는 처음 응한다는 노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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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집권당총재
『광주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며 그때 무엇을 했는가?』『올림픽의 남북한 공동개최로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할 용의는?』 18일 하오 민정당 하악동 중앙정치연수원 별관2층 강당에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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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민정대표 관훈클럽서 1문1답 | "후계자가 아니라 후보라 부르자"
노태우민정당대표위원이 8일 관훈클럽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자인 유근일 조선일보논설위원,성병구중앙일보정치부장, 민병문동아일보논설위원, 황조웅한국일보정치부차장과 나눈 문답내용은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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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경관난동 지하철사고 문책 부분개객 단행
전두환 대통령은 27일 하오 의령 경찰관 주민살상사건과 서울 현저동 지하철공사장사고의 책임을 물어 서정화 내무장관과 박영수 서울시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내무장관에 노태우 체육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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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부 발족… 장관에 노태우씨
전두환대통령은 20일 상오 새로 발족한 체육부장관에 노태우 정무 제2장관을, 차관에는 이영호씨(이대 교수)를 각각 임명, 임명장을 주었다. 정무 제2장관은 당분간 공석으로 둘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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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고위 대표회담」3월중 열자|서울이나 평양·판문점에서 각료급 포함 각 9명씩으로
손재식 통일원장관은 오는 3월중에 서울이나 평양 또는 판문점에시 남북한의 각료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한 고위 대표회담」을 개최하자고 북한측에 제의했다. 손 장관은 25일 남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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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장 전역
【서부전선 ○○기지 이창기·장남원 기자】노태우 육군 대장은 15일 하오3시 자신이 사단장으로 있었던 서부전선 ○사단에서 전역식을 가진 후 예비역으로 전역했다. 이날 전역식에는 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