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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乙들의 甲 향한 반격 … 일상의 민주화 계기 삼아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2일 서울 강서구의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검찰, 조현아씨 영장 청구 검토 한국도 ‘인정 투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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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만 국가대표 있나 … 한국 공룡 제대로 복원하겠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지만 공룡은 죽어서 뼈를 남긴다. 반듯한 뼈가 아니어도 좋다. 공룡이 지나간 발자국 흔적도 지구의 과거를 여행하는 타임머신이다. 지난달 말 국내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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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학습장애아에서 예일대 박사로 … 천재는 따로 없다
불가능을 이겨낸 아이들 스콧 배리 카우프만 지음 정지인 옮김, 장유경 감수 책읽는수요일, 572쪽, 2만5000원 학습장애아에서 예일대 박사로 … 천재는 따로 없다 “독창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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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수의사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의학 전공자가 가장 많이 택하는 직업은 임상 수의사다. 동물병원 이리온의 수의사들이 강아지 수술을 하고 있다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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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CEO는 불같이 급하고 독선적
말콤 글래드웰. (사진= 마이크임팩트 제공)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라는 사업가가 있다. 1950년대 스웨덴에서 가구 사업을 시작했다. 가구를 만들 때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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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은 꼼수 … 정부, 세금 부족 솔직히 말하라"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은 야당 의원들에게 국회 해산 발언에 대한 사과 요구를 받고 “제 발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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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든든학자금' 의 성공 포인트
김봉래국세청 차장“취업 후 상환 학자금은 저에게 새로운 삶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필요한 시기에 요긴하게 빌려 쓰고 능력이 되었을 때 감사한 마음으로 돌려드릴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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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피케티 답하다
저서 『21세기 자본』으로 “마르크스보다 크다”(Bigger than Marx)는 평가까지 받은 토마 피케티(사진) 파리경제대 교수와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중앙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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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연체 5만8000명 1100억 탕감"
학자금 대출을 연체하고 있는 5만8000여명이 연체된 2883억원 중 1100억여원을 탕감받는다. 16일 정부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민행복기금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학자금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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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고홍명(辜鴻銘)과《중국인의 정신》이해
고홍명(1857~1928)은 ‘변발(?子) 교수’, ‘광인 선비(狂士)’, ‘괴걸(怪傑)’로 불린다.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오랜 기간 유학생활을 했지만, 변발과 구식복장을 고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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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아베 총리, 일본 내 혐한 움직임에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할 것"
7월 23일 서울을 방문한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는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원하는 일본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7월 25일, 아베 신조(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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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노벨상 예측 전문가가 뽑은 한국 유망 과학자
“천진우(Jinwoo Cheon), 조길원(Kilwon Cho), 조열제(Yeol Je Cho), 현택환(Taeghwan Hyeon)….”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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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는 없다, 야근의 일상화 … 한국 노동생산성 낮은 건 당연
호주인 마이클 코켄이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에서 일할 당시의 모습. 2011년부터 2년 동안 이곳에서 일한 후 국내의 한 기업에서 1년간 근무했다. [사진 마이클 코켄]시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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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사무친 詩 한 수, 요지부동 장징궈를 움직이다
타이완 현대시의 태두 위광중(오른쪽)은 순수문학을 고집했다. 타이완에서 향토문학이 유행할 때도 “대륙의 공농병(工農兵) 문학과 그게 그거”라며 향토문학을 비판했다. 왼쪽은 위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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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자발적 동기에서 창조의 엔진을!
정재승KAIST 교수바이오 및 뇌공학과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대니얼 핑크는 자신의 저서 『드라이브』에서 ‘제3의 욕구’가 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인 동기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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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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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읽기] 호랑이 두 마리가 같은 산에 살 수 없다
유상철 전문기자♣ 둔필승총(鈍筆勝聰)이란 말이 있다.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殘像)만 남는다. 그래서 몇 자 옮겨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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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판 오바마’ 별명 … 부모는 바텐더·청소부 출신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24일 아산정책연구원 초청강연에서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조용철 기자 겨울비가 뿌린 25일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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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판 오바마’ 별명 … 부모는 바텐더·청소부 출신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24일 아산정책연구원 초청강연에서 미국의 대아시아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조용철 기자 25일 박근혜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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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새 남북 방문 … '집 없는 억만장자' 베르그루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무소유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이 좌선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배경 작품은 베르그루엔과 친한 일본 작가 히로시 스기모토의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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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새 남북 방문 … '집 없는 억만장자' 베르그루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무소유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이 좌선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배경 작품은 베르그루엔과 친한 일본 작가 히로시 스기모토의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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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으랴, 공부하랴 … '개론 선생' 행복한 인생 2모작
서재 ‘낭형당’에 선 차배근·경욱 부녀는 “연구방법론을 알아야 지식의 창조 과정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적어도 1990년대까지만 해도 사회과학 전공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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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칼럼] 실패의 경제학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가면 ‘실패박물관’이 있다. 이곳에는 시장에서 사라지거나 외면당한 신제품 7만여 개가 전시돼 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실패작’이라는 코너에는 연기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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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3년째 암내과 총괄 부장을 맡고 있는 홍완기 교수는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탄주는 자살 행위”라고 강조했다. [권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