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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 큰 정국
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 민족해방의 8·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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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연탄 또 품귀 파동
서울시내에 쌀과 연탄이 품귀, 서민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4일 서울시내 변두리에서는 쌀 한 가마에 4천4백원씩 주어도 사기 어렵고 19공탄은 1개에 13원(운반비 2원 포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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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어가는 「표」의 향방 전국 131개구의 대세
【4면에서 계속】 여서 사설조직까지 ◇완주=유범수(공화) 배성기(신민) 이성노(자유)씨간의 삼파백병전. 현역의원인 최영두 전 문공위원장을 눌러 공천을 받은 유씨는 당 조직과 「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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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자금 대책
연말을 앞두고 경제인 협회·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업계에서는 「연말 자금 대책에 대한 건의서」를 당국에 제출하고 자금난을 호소하는 동시에 결제 자금·운전 자금 등의 방출을 촉구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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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열차·소하물 급행 운행
철도청은 28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13일동안을 김장의 성수기로보고 이기간동안 경부선에2, 호남선에1 모두3개 김장전용열차를 운행, 하루1백5량씩의 김장감을 서울지구로 들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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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윤락여성
○…반편생의 윤락생활을 청산가리로 끊어버린 여인이 있었다.「타이거·신」이라 불리던 선도지역안의 자치회간부였다. 남긴것은 몇만원의 부채와『마혼일곱의 나이로는 자꾸 쏟아져나오는 젊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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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두체화없애라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뛰고있는 「시멘트」는 역두에서 소비지사이에 공매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같은 현장은 서울의 각 역두 체화량이 매일공급성의 50%씩 체화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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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딛친 수송력|늘어나는 물동량 감당 못하는 철도|화물증가16%로 최고…73만톤 밀려|화차보유 만5백…유통에 브레이크
증가 일로에 있는 물동량을 뒤따르지 못한 화차사정 때문에 수송난은 날로 악화되어가고 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마지막해인 올해 들어 물동량은 평년(10%)보다 6%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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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버스·합승·버스 변경되는 노선
28일 상오 서울시는 오는 5월1일부터 일제히 실시될 교통난 완화책의 하나로 시내「버스」·합승 그리고 급행「버스」노선을 대폭적으로 조정,「버스」는 34개 노선을 40개 노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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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가격앙등과 정부의 책임
「시멘트」가격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더니 최근에는 대당 3백원을 홋가하게 되고 그 값에도 품귀상태에 이르자「시멘트」가격은 66년도 물가논의의 주역을 담당하게 된 감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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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내 여신원칙 어겨 [통화안정]역행
금융의 직접통제에서 간접통제로 전환하는 과도기에 시은은 무정견한 여신을 자행, 수신내 여신의 원칙을 깨뜨리고 재정안정계획을 위협하여 IMF 협약을 깨뜨린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