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이탈리아만의 정원 같은 호텔 보르고 -
프랑스에 샤토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보르고(Borgo)'가 있다. 이탈리아에도 거대한 성이 있지만 그보다는 전원의 여유와 역사를 만끽할 수 있는 보르고가 이 나라의 매력에 더 걸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동화 속으로 떠나는 프랑스 고성 여행
유럽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오래된 성에서의 하룻밤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여행에 주어진 시간적 제한, 높은 가격, 현지에 대한 정보 부족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알프스와 레만호가 어우러진 백 년 역사의 휴양지
l 프랑스 에비앙 에비앙은 레만 호변의 프랑스 도시로 정식 이름은 에비앙 레 뱅(Evian-les-Bains)이다. 스위스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도시 제네바의 동남쪽에 있어 제네바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샴페인의 고향, 프랑스 상파뉴를 가다
샴페인 애호가였던 프랑스 루이 15세의 애첩 마담 퐁파두르(Madame de Pompadour)는 “샴페인은 모든 남자를 위트있게, 모든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고 했다. 이 말처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죽기 전에 꼭 머물러야할 그곳, 호텔 아바디아 레투에르타 르 도멘
'일생에 적어도 한 번은 묵어봐야할(At least once in your life…)….' 호텔 아바디아 레투에르타 르 도멘(Abadia Retuerta L'Domaine)의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스페인 엘 셀러 데 칸 로카
스페인은 오랫동안 미식의 본고장으로 불려온 프랑스에 도전장을 던진 현대 미식의 새로운 중심지이다. 프랑스가 근대 이후 100여 년 간 이룩한 자본과 노력으로 20세기 세계 문화와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수백년된 고성 호텔에서의 와인 한잔, 토스카나 (하)
토스카나 지역의 정취가 묻어나는 마을, 일 보로 호텔 가는 골목길토스카나에서 구석구석 숨어있는 것은 마을만이 아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여행객들 대부분이 피렌체, 시에나 등 유명 도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꿈에도 그리는 그곳, 이탈리아 토스카나 (상)
석양이 지는 토스카나의 저녁.한 겨울의 유럽은 아무래도 조금은 을씨년스럽다. 해가 일찍 저물어 밤은 서둘러 찾아오고 찬 기온에 걸어다니기도 힘들다. 긴 밤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 런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골프의 성지 -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호텔.골퍼라면 누구나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골프 코스가 있다.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 자리잡은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St.Andr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음악과 함께하는 자연 속의 휴식, 독일 바바리안 알프스 슐로스 엘마우
여행을 다니다보면 한국 사람만큼 바쁜 사람들이 없는 것 같다. 식당 자리에 앉으면 음식이 바로 나와야하고, 한 곳이라도 더 보기 위해 하루 두 도시는 물론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일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맛있고도 즐거운 노르망디 사과술의 길
아기자기한 비브롱앙오쥬의 거리. 프랑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영국 해협을 향해 펼쳐진 지방이 노르망디이다. 노르망디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10세기 바이킹의 후손인 노르만 인들이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클래식 카페 문화의 중심, 비엔나와 카페 자허(Sacher)
귀여운 호텔 직원이 소개하는 자하 포르테.유럽을 여행하다보면 거리에서 수많은 카페를 만나게 된다. 카페는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마시는 장소일 뿐 만 아니라 간단한 식사도 하고 편안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체코의 자랑, 눈부신 보헤미안 글래스
카를다리에서 바라본 프라하 성 전경.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그랑플라스 광장에 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초콜릿 샵이다. 고디바, 노이 하우스 등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매장들이 모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세계 미식계의 신성 ‘벨기에’
안개낀 레르 뒤 땅 전원.‘나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벨기에 사람이며 세계의 시민이다(I am a Korean born, a Belgian man, and a citizen of th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 곳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My Life in Ruins)’에는 유적지만 관광하던 여행자들을 가이드가 바다로 안내하자, 환성을 지르며 그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작은 베르사이유, 샹티이 성과 오베르쥐 뒤 쥬 드 팜 호텔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40km, 프랑스 소설 속의 한 장면에 들어선 듯 아름다운 샹티이(Chantilly)숲을 지나면 샹티이 성을 만날 수 있다. 옅은 회색빛이 감도는 프렌치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황금의 계곡’, 벨기에 숲 속 오르발 …
프랑스 북쪽의 작은 나라 벨기에. 어떤 사람들은 브뤼셀, 브뤼헤 정도 둘러보면 별로 볼 것이 없는 나라라고 하지만 바다와 숲으로 이루어진 이 작은 나라에는 구석구석 숨어있는 아름다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그림 같은 도나우 강의 바하우계곡과 뒤른슈타인
바하우 계곡의 전경.유럽 대륙의 중심을 흐르는 총 길이 2826km의 도나우 강. 흔히들 그림 같다고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강이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곳은 오스트리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위대한 부르고뉴 와인 - 그랑 크뤼 길(하)
부르고뉴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으로 코트 도르(Cote d’Or)가 있다. '황금의 언덕'이라는 뜻이다. 그랑 크뤼의 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포도밭을 보게 되면 그 말이 절대 과
-
[서현정의 High-End Europe] 위대한 부르고뉴 와인 - 그랑 크뤼 길 (상)
하늘은 푸르고 햇살은 따뜻한 9월이다. 오곡이 익어가는 계절이지만 유럽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때 특별히 주목하게 되는 과일이 있다. 바로 와인을 만드는 포도
-
[서현정의 High-End Europe]가슴 뛰게 하는 알프스의 보석, 프랑스 므제브
이제 여름이 막 지났나 싶지만, 벌써 겨울 시즌 호텔방 예약이 끝나가는 곳들이 있다.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에 걸쳐 자리를 잡고 있는 서유럽의 대표 산맥 알프스 곳곳에 숨
-
[서현정의 High-End Europe]셰프의 창의성이 꽃피는 스페인의 타파스(tapas)
스페인 최고의 식재료 시장 산호세(San Jose) 시장. 스페인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끄는 매력적인 나라이다. 하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매우 불편한 점이 하나있다. 저녁 식사가 너
-
[서현정의 High-End Europe]영국 귀족의 하루,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Gleneagles)
어린 시절, 『백설 공주』와 『신데렐라』를 읽으며 자라는 여자 아이들은 언젠가 공주가 되어보는 모습을 꿈꾸곤 한다. 역사 속 귀족의 화려한 생활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그 꿈은 어른
-
[서현정의 High-End Europe]최고의 기차 여행, 스위스 빙하특급
유럽에서 한여름 더위를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곳이라면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알프스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전원의 나라 스위스를 여행하는 최고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