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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56년 전무송 … ‘세일즈맨의 죽음’은 나의 분신
서울 금호동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연습실에서 만난 배우 전무송. ’젊은 후배들과 함께 뛰어다니다 보니 저절로 건강해진다“고 말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배우 전무송(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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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세일즈맨의 죽음’ 무대에 서는 77세 전무송
서울 금호동 연습실에서 '세일즈맨의 죽음' 연습 중인 배우 전무송.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배우 전무송(77)이 다시 ‘세일즈맨의 죽음’ 무대에 선다.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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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문학 개척자, 남북 모두에 ‘광장’의 숙제 남기다
23일 타계한 소설가 최인훈. 분단 이후 남북 양쪽 체재를 다룬 첫 소설 『광장』을 써 한국소설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앙포토] “정치사적인 측면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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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국립중앙박물관 外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19일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함께하는 박물관 탐방’을 한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배 관장이 용산노인복지센터 어르신과 신용산초 어린이를 초대해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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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상 받은 뉴욕 실험 극단 … ‘라마마’ 대표는 유치진 손녀
브로드웨이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을 수상한 한국계 유미아 대표. 1960년대만 해도 뉴욕 맨해튼 남쪽의 이스트빌리지 일대는 우범지대였다. 마약과 노숙자들이 넘쳐났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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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마당발 배해선 “재능이 달리니 더 달릴 수밖에 …”
배우 배해선은 ’스타는 항상 좋은 말만 해야 한다“는 스승 김효경 교수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담고 산다. ’난 스타는 아니지만...“이라면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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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마당발 배해선 "재능이 달리니 더 달릴 수밖에…"
배우 배해선. 그는 ’스타는 항상 좋은 말만 해야 한다“는 스승 김효경 교수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담고 산다. ’난 스타는 아니지만...“이라면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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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20년 코미디 달인, 웃음과 저질은 종이 한 장 차이
서울 JTN아트홀 ‘발칙한 로맨스’ 무대 앞에 선 배우 김민교. 극 중 호텔리어 모습으로 분장한 채 인터뷰를 했다. 그는 ’‘발칙한 로맨스’ 시나리오를 쓰며 아이디어 싸움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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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액팅이 아니라 리액팅…다 버리고 무대 오른다"
서울 이화동 JTN아트홀 '발칙한 로맨스' 무대에 선 배우 김민교. 연극 연습할 때 입은 옷을 그대로 입고 인터뷰를 했다. 장진영 기자 TV 예능 프로그램 ‘S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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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센터는 누구의 것인가
━ 극장과 젠트리피케이션 연남동은 오랫동안 이모네 약국이 있던 동네다. 놀러 가면 이모는 늘 제일 비싼 드링크를 따 주셨다. 그 특별한 맛은 지금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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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초부터 미투에 휘청이는 상아탑...문제 교수 강의 휴강하기도
개강 초 대학가에서 ‘미투’ 폭로가 이어지면서 수업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그동안 숨겨진 교수들의 성폭력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일부 강의가 휴강하는 경우도 있다. 학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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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교수도 ‘미투’…수업 휴강 조치
서울시립대. [중앙포토] 봄 학기가 시작된 대학 캠퍼스에 ‘미투’ 바람이 거세다. 서울시립대는 최근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교수의 수업을 휴강 조치하고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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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첫 체포영장...김해 극단 조증윤 대표 체포
김모씨가 서울예대 익명게시판에 올린 미투 글. [연합뉴스] 미성년자 단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50)대표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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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윤호진·배병우 … 성난 시민들 관람 보이콧 조짐
“예술가는 어디 가고, 추악한 성범죄자 무대 위에 서 있는가!” 25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는 문화예술계의 ‘미투(#MeToo) 운동’을 지지하는 일반시민 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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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극단 대표,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
미성년자 단원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는 경남 김해 극단 번작이 조증윤(50) 대표가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극단 번작이 단원으로 활동할 당시 A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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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 이용 '예술'로 포장"…성폭력 사각지대, 극단 내 미성년자
[사진 픽사베이] “또다른 16살의 내가 어디선가 속옷 안을 유린당하고 있지 않았으면…” 지난 18일 연극학도 김모(25)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극계 ‘미투’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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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오피스텔로 여제자 불러” … 스승 얼굴 뒤 추한 권력
배우 조민기씨(왼쪽)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글이 SNS에 올라왔다. 서울예대 총학생회는 오태석씨의 해임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중앙포토, SNS 캡처] 공연계 성추행 논란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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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로들, 내가 16세 때 당한 것 거울로 보는 듯했다”
“이렇게까지 똑같은데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건가 싶었다.”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Too)’ 운동에 동참한 김옥미(26)씨가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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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내지 못한 이들 위해 모든 것을 할 것"
“이렇게까지 똑같은데 가만히 있어도 되는건가 했다.” 성폭력을 고발하는 미투(me too)운동에 동참한 김모(26)씨는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윤택 연출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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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에 번지는 ‘미투’ 불길… ‘강간 몰카’ ‘동물 짝짓기 흉내’ 피해 고백 이어져
연극계에 ‘미투(#MeToo)’ 운동이 번지는 가운데,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학내에서 성희롱과 강제추행 등을 당한 경험을 폭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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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총학 “‘성추행’ 오태석 해임·퇴출해야”
원로 연출가인 오태석(78) 서울예대 교수가 제자와 배우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서울예대 학생들이 오 교수에 대한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오태석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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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이어 오태석도 … 제자·배우들 잇단 성추행 폭로
오태석. [연합뉴스] 원로 연출가 오태석(78·사진) 극단 목화레퍼터리컴퍼니(이하 목화) 대표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연극계 ‘미투(me too)’ 운동이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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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손 바삐 움직였다" 연극 오태석도 성추행 논란
오태석 극단 목화레퍼터리컴퍼니 대표. [중앙포토] 원로 연출가 오태석(78) 극단 목화레퍼터리컴퍼니(이하 목화) 대표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연극계 ‘미투(me too)’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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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더러운 욕망 억제 못했다” … 또 다른 거물 연출가도 도마에
연출가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성추행 관련 논란 끝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 감독은 19일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