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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안 튀고 청소 간편…신라인 화장실엔 ‘과학’이 있었다
━ 이훈범의 문명기행 신라 태자가 거주한 경주 동궁에서 발굴된 8세기 중엽의 수세식 화장실 유적. 우리나라 고대 화장실 유적 중 처음으로 화장실 건물과 석조 변기, 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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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짖는다고 죽여 버린다면 짖는 개 남아날까"
━ [더,오래] 김성희의 천일서화(14) 권위나 패거리 문화가 싫다. 이를 좋아할 이는 많지 않겠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좀 유난스런 편이다. 나이 탓인지 성격 탓인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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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세밀하고 풍부하고 보석 같은
━ 책 속으로 한글자 중국: 중국의 탄생 한글자 중국: 중국의 탄생 김용한 지음 휴머니스트 한글자 중국: 중국의 확장 김용한 지음 휴머니스트 정암(定庵) 공자진(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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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청소하다 아이디어 반짝…1인 창업 성공한 주부
━ [더,오래] 전규열의 나도 한다! 스타트업(3) 서경대 경영학부에서 벤처창업과 관련한 과목을 가르치는 교수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 은퇴 후 아무 걱정 없는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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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의 계절, 이 웹툰 어떠세요?
네이버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등장 인물. [사진 네이버] 나날이 더워지고 있는 요즘, 어느덧 여름이다. 다시 ‘호러’의 계절이 왔다는 얘기. 쏟아지는 공포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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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지식인 키운 서당이 신분해방의 요람이었다
━ [실학별곡 - 신화의 종언] ⑧ 실학-동학 계승 관계 맞나 1866년 프랑스 해군 소위 후보생이었던 장 앙리 쥐베르가 극동 원정(병인양요)에 참여한 후 남긴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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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수상작
━ 비혼(非婚) 시대 -이순화 자정 지나 퇴근하는 환갑 줄 총각 이씨 기다리는 처자식 누구 하나 없어도 대세는 비혼이라며 너털웃음 달고 산다 앞질러 기다리는 자잘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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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메트 버금가는 미술관이 온타리오에?
캐나다 수도 오타와, 그리고 최대 도시 토론토가 속한 온타리오주에는 문화·예술에 눈이 높은 여행자들이 반할 만한 박물관·미술관이 많다. 모네·드가 등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2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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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우리 동네 누가 출마하나
서 울▶종로오세훈(새) 정세균(민) 박태순(국) 윤공규(정) 김한울(노) 하승수(녹) 이석인(진) 박종구(한) 김대한(무) 이원옥(무)▶중-성동갑김동성 (새) 홍익표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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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外
◆헌법재판소▶헌법연구관 이종훈 ◆행정자치부▶대변인 최장혁▶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박성호▶정부청사관리소 청사이전사업과장 오정호▶감사담당관 김종효▶사회통합지원과장 안정태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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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 땐 힘 70%만 … 힘 더쓰다 척추 다칩니다
중앙포토 노년기 행복을 결정하는 세 가지로 건강·친구·경제력이 꼽힌다. 세 가지를 다 갖춰야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골프다. 18홀을 돌 수 있는 체력과 편하게 동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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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계절, 부상 막으려면] 스윙 순간 허리에 1t의 충격, 힘 70%만 써야 안 다친다
노년기 행복을 결정하는 세 가지로 건강·친구·경제력이 꼽힌다. 세 가지를 다 갖춰야만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골프다. 18홀을 돌 수 있는 체력과 편하게 동반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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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한·중·일 808 공용한자
예술의 전당·한국서예단체협의회 관련기사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서예가 808명이 작품화 (왼쪽부터 한자 / 음 훈 / 서예가 이름)價 값 가 윤선우 街 거리 가 유숙정 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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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세종특별자치시 外
◆세종특별자치시<4급 승진>▶세종민원실장 송인국<4급 전보>▶안전행정복지국 안전총괄과장 김덕중▶건설도시국 치수방재과장 강근규 ◆부산시<3급>▶교통국장 정태룡▶인재개발원장 신용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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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세종 스타일을 찾아서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27일 다시 찾은 정부 세종청사. 청사 건물만 덩그러니 서 있고, 주변은 온통 공사판이었지만 관가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다. ‘속도전의 나라’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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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정업소' 믿었는데 하수구 악취에
잡초뿐인 송도 국제병원 부지 의료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리병원을 설립하려던 정부의 계획이 “의료 양극화를 부추긴다”는 시민단체의 여론에 밀려 지지부진하다. 인천 송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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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불 넘어야 내수가 산다
쓸 돈이 없다 수출로는 한계 … 일자리 늘려야 쓸 돈 생겨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12일 열린 중년층 취업박람회.20일 판교신도시 운중로의 한 빌딩. 목 좋은 1층 가게가 텅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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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깝고 싼 역세권 아파트 살아볼까
[권영은기자] 가을 전세난이 본격화하면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최근 2년간 평균 4360만원 올랐고 이마저도 물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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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스크루지의 마음도 여는 한국의 모금가들 外
[인문·사회] 스크루지의 마음도 여는 한국의 모금가들(정현경·김현성·이선희 정리, 아르케, 249쪽, 1만2000원)=나눔문화의 확산에 앞장선 모금 전문가 10인의 인터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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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 근심 없는 나무들 ③
이 달콤하고 황홀한 욕정이 사학하다고 어찌 미리부터 속단한단 말인가. 나는 땀범벅이 되어 육욕에 탐닉했고 깃털처럼 가벼워진 몸뚱어리가 붕, 하고 떠오르는 순간과 만났다.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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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2)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금동 호신불은 더러 봐왔지만 상아조각 호신불은 처음이다. 백부가 김승의 조각기술을 극찬했던 바로 그 호신불은 무덤 속에 있어야 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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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상 최대 465명 임원 승진
김혜경(左), 이미영(右)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질 것에 대비해 위기관리와 내실 경영을 택했다. 27일 발표된 내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가 이를 말해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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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한 장에 5야드 줄어, 얇은 옷 여러 벌 입으세요”
김하늘(左), 서경묵(右)“겨울에는 공의 탄도를 좀 더 낮게 날려야 해요. 차가우면 공기 밀도가 커져 공이 날아갈 때 더 많은 저항을 받거든요.” 찬바람이 쌩쌩 불면서 기온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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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정의
정의란 무엇인가? 원래는 경전(經典)이나 역사서의 옳은 뜻풀이를 뜻했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에 당나라 장수절(張守節)이 주석을 달고 제목을 『사기정의(史記正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