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단한 삶, 참사람의 향기 퍼졌으면 …
━ [정재숙의 공간탐색] 땅끝마을 미황사, 금강 스님 미황사 선방 앞마당에 놓인 의자에 앉은 금강 스님이 서쪽으로 멀리 진도의 첨찰산 봉우리와 바다를 보며 명상에 잠겼다.
-
[특성화전문대학] 전문대학 특성 고려한 고등직업교육 생태계 조성 환경 제공해야
우리나라의 고등직업교육을 대변하고 있는 137개 전문대학의 향후 몇 년을 결정할주요한 정책 방안 및 관련 직제 개편안 등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먼저 전문대학에 대한 재정지
-
[맛있는 도전] 제주 유기농 찻잎 발효후 100일 숙성… 5년 연구 끝에 내놓은 '한국적 발효차'
오설록 병차 세트는 오설록의 시그니처 제품인 삼다연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제조일로부터 10년 동안 보관하며 마실 수 있다. [사진 아모레퍼시픽] 따뜻한 차(茶) 한
-
[서소문사진관]크리스마스 파티에 어울리는 전통주
항아리에 쌀, 물, 누룩을 넣고 숙성시키면 술이 된다. 익은 술을 그대로 짜내면 탁주(막걸리), 맑은 부분만 걸러내면 약주(청주), 맑은 술을 증류하면 소주가 된다. 한 항아리에
-
[내가 사랑한 호텔] 고산족 마을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고산족 전통 가옥에 모티브를 따 지어진 란지아 롯지. 여행은 도전이라지만, 숙소만큼은 최대한 도전을 피하자는 주의다. 잠만큼은 깔끔한 호텔에서 자고 싶다. 캠핑은 관심이 없고,
-
[내가 사랑한 호텔] 이틀 숙박비 560만원 가치 '이 텐트' 위해 적금
━ 적금 들었다 이 텐트에서 다시 자려고 25만평 부지에 단 15채의 텐트만 있는 글램핑 리조트, 포시즌스 텐티드 캠프 골든트라이앵글. 돈을 모은다. 다시 이 텐트에
-
[내가 사랑한 호텔]삼나무 숲에서의 단잠, 불면의 밤마다 생각나네
우리는 이름에 기대 여행을 한다. 예로부터 명성이 높았거나 요즘 핫하고 힙하다는(힙과 핫의 차이는 도통 모르겠다) 곳을 그냥 지나치면 안될 것 같다. 그래서 미국 서부를 여행하면
-
[베스트셀러 리포트] 주변 민족·문화 포용 천하를 품었던 중국 … 근대 이후 왜 변했나
중국을 말하다 표지 중국을 말하다(說中國) 쉬줘윈(許倬雲) 지음 광시(廣西)사범대학출판사 중국은 무엇인가? 중국인의 귀속감은 무엇인가? 이 책은 세계적인 중국사학자 쉬줘윈(許
-
순해져야 산다 … 위스키 1위 업체도 저도주 경쟁 본격 가세
왼쪽부터 더블유 시그니처 12, 골든블루 사피루스,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 소주와 맥주에 이어 위스키까지 순해지고 있다. 위스키 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가 알코올을 35도로
-
디아지오 순한 위스키 '더블유 시그니처12' 출시
24일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디아지오코리아의 신제품 ‘더블유 시그니처 12’의 모델, 배우 현빈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주와 맥주에 이어 위스키까지 순해지고 있다
-
[카드뉴스]댓잎 소리 들으며 죽림욕 어때요? 대나무숲 4곳
━ 눈과 귀가 절로 청량해지는 대나무숲 4곳 #1. 대나무 세뿌리가 일군 기적,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면적 10만㎡에 이르는 숲에 대나무 3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
-
[0914] 평소에 몰랐던 스토리 담긴 '가방의 발견'
0914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핸드백은 한 시대의 장식 예술의 유행을 담아내기도 하지만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의 변천사를 담아내기도 한다. 가방 하나하나가 갖고 있는 고유의
-
덜 알려진, 그러나 눈을 뗄 수 없는 제주 명소가 모습을 드러내다
제주 중산간을 돌아보는 관광지순환버스가 9월 시범 운행에 돌입한다. 렌터카가 없으면 접근이 힘들었던 중산간 여행지를 대중교통으로 돌아볼 수 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오름 군락.
-
[베스트셀러 리포트] 미국 드라마까지 언급 … 말과 글로 중국 이끄는 시진핑 머릿속 엿보기
시진핑 고사를 말하다(習近平講故事)인민일보 평론부 편저인민일보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6년 1월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연두회의에서 이렇게 연설했다. “반부패 투쟁은
-
[더,오래] 고혜련의 내 사랑 웬수(4) 결혼이 삐걱거릴 때 읽어볼 만한 시
웃고 울고 하면서 파노라마처럼 스쳐 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결혼이란 제도에 묶여 수십 년간 끈질기게 내 곁을 버티고 서 있는 저 사람은 대체 누구인지 기가 막힐 때가 있다. 아
-
[카드뉴스]'서걱서걱' 바람소리 … 보기만해도 시원한 대나무숲 4곳
#1. 대나무 세뿌리가 일군 기적, 거제 맹종죽테마파크 면적 10만㎡에 이르는 숲에 대나무 3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한 해 10만 명의 여행객이 찾아오는데 단체손님이 없는
-
목장의 노래 흥얼거리게 되는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한국 주말 골퍼들에게 한여름의 폭염은 힘겹다. 손꼽아 기다리던 주말 라운딩이었건만 18홀을 떠날 때면 ‘괜히 필드에 나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탈진 상태가 된다. 귀갓길 운전에서
-
“숲에서 인생 2막 열자” … 약초재배부터 산림경영까지 ‘열공’
전남 장성 편백치유의 숲에서 산림아카데미 최고경영자 과정 교육생들이 맨발로 산림치유지도사(가운데)의 설명을 듣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달 30일 오전 전남 장성군 북이면
-
장성 축령산 편백 숲은 20여 년 나무 심은 ‘조림왕’의 선물
편백과 삼나무가 빽빽이 심어진 전남 장성군 축령산 ‘치유의 숲’. 이곳을 처음 와본 방문객들은 울창한 숲속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
프랑스 뷰티계 대모, 고체향수 들고 한국 진출
이자벨 마송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국 향수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메사]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미국 뉴욕 맨해튼, 이탈리아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세
-
"향기에 보습·재생 효과까지 있는 프랑스 인기 향수 한국 왔어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미국 뉴욕 맨해튼, 이탈리아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거리를 걷다 보면 어김없이 눈에 띄는 매장이 있다.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
-
FIFA, 논란의 '가르시아 보고서' 공개...정몽준 징계 배경도 언급
28일 FIFA가 전격 공개한 가르시아 보고서에는 FIFA로부터 6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관련한 언급도 담겼다. [일간스포츠] 국제축구연맹(F
-
[굿모닝 내셔널]'장성 축령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주말 힐링 어때요?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일대에 조성된 축령산 편백 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조림지다. 편백 수백만 그루가 심어져 ‘치유의 숲’으로 불리는 이곳에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
[week&] 올여름엔 댓잎 소리 들으며 죽림욕 어때요
대나무숲(대숲)은 한여름의 천연 해열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내에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241.11㎢의 대숲이 있다. 하지만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