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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꽉 막혀 우울? 나만의 공간·취미·SNS가 ‘일등석’
━ [세컨드 라이프] 슬기로운 집콕 생활 일러스트=전유리 jeon.yuri1@joins.com 이제 휴가철이다. 성큼 다가온 불볕더위 속에서 땀을 닦다 보면 한 단어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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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든 그녀, 김여정…10년전 김정은 '세자 책봉'과 닮았다
김여정 북한군이 대남 협박의 전면에 등장하며 ‘어게인 2010’ 위기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주도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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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소장의 죽음, 윤미향 추모사엔 "검찰·기자들이 괴롭혔다"
손영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영미(60·여·사진)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기도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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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이태오 틀렸고 지선우만 옳을까, 부부의 세계 뒤 각자의 세계
이태오의 삶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지선우는 옳고 바르기만 할까?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끝났다. 이 드라마의 소재인 ‘불륜’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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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남매의 난’ 장기화···조현아 전략은?
소득 없는데 상속세 부담 커… 3자 연합 속 줄어드는 입지, 경영권 뺏어도 얻을 게 없어 지난 4월 8일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추모행사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명희 정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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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무서워!" 중국 해외 탈주범 귀국해 자수
해외로 도망쳤던 중국 지명 수배자가 코로나를 피해 스스로 귀국했다. 코로나 발생 후 미세먼지 피해가 줄어든 것처럼 또 하나의 ‘코로나의 역설’이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도망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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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부모와 생이별…집단감염 진원지 된 美 요양시설
"저기요, 아버지 다리에 뭐라도 덮어주세요" 미국 워싱턴주 커클랜드 소재 '라이프케어센터' 장기 요양 시설. 아버지를 유심히 지켜보던 딸 캐서린 켐프는 창문 사이를 두고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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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30%” 복불복 키트···우한 주민도 못믿는 코로나 검사
"동네 의사는 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게 확실하다고 말하는데, 당국 검사에선 음성이라고 하네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중국 우한 지역의 격리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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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에 매그시트 英강타···해리부부 독립선언, 관건은 돈
영국 왕실의 '빅팬'을 자처하는 존 로그리가 9일 영국 런던 버킹엄궁 앞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메그시트' 관련 신문 기사를 읽고 있다. [AP=연합뉴스] "브렉시트가 메그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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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2만명 찾았다…1000년 역사 헤아리는 걷기 여행길
━ 산티아고 순례길 탐방기-1 카미노의 역사 또는 숨은 진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 성 야고보의 유해를 모신 성당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점이다. 사진 중앙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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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김지영’ 속 공유의 이중생활…다시 보는 사투리 천재들
“아이구 뭐가 이렇게 많노 엄마? 누가 다 먹어…” 380만 관객이 선택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남편 대현(공유)이 명절에 본가에 가서 어머니(김미경)에게 하는 대사다(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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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액션의 '할머니 전사' 해밀턴 "터미네이터로 돌아왔어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기자간담회에서 린다 해밀턴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린다 캐스팅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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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마저 "트럼프 탄핵 지지 51%"···줄리아니 측근 2명 체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왼쪽) 전 뉴욕시장이 지난 9월 우크라이나 태생 미국 기업인 레프 파르나스와 워싱턴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커피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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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별이 빛나는 밤에’ 윤항기의 ‘카멜레온 인생’
1959년 미 8군 가수 데뷔 후 목사·교육자 등으로 변신 내년 60주년 기념 공연·앨범 준비… “난 여전히 젊어” ‘원조’ 싱어송라이터 윤항기는 ’나이가 들수록 욕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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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쏴죽인 백인경찰 포옹…미국 울린 10대 흑인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방법원에서 실수로 자신의 형을 총격해 죽인 전직 여성 경찰관 앰버 가이거(왼쪽)와 ‘용서의 포옹’을 하고 있는 브랜트 진. [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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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쏴 죽인 백인 女경찰 껴안았다···美 울린 10대 흑인의 용서
2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 지방법원에서 형을 총으로 쏴 죽인 전직 경찰관 앰버 가이거와 '용서의 포옹'을 하는 브랜트 진.[로이터=연합뉴스] “가능할 지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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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 박세회씨 "기사와 다르게 소설 쓰기가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박세회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은 박세회씨의 '부자를 체험하는 비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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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가수 공연장에서 히잡 쓰라고?” 사우디 여성들 뿔났다
역대 미국 힙합 여가수 중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린 ‘힙합 여왕’ 니키 미나즈가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을 취소하며 사우디 왕가의 체면이 땅에 떨어졌다. 미나즈가 공연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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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두둔에 성난 트럼프 "대럭 대사 더 이상 상대 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영국 정부가 킴 대럭 대사를 두둔한 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우리는 더 이상 그를 상대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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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홍콩…캐리 람 "송환법 2020년 7월 자연 폐기"
홍콩 주권 반환 22주년 기념 당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철회와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졌다. 시위대 일부가 1일(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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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듯한 라가르드···G20 간 이방카 치욕의 '19초 영상'
“보좌관, 딸, 그리고 이번 주는 외교관.” (CN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 내내 그만큼이나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이 있다. 혈육을 넘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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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뺏기면 울던 완벽주의자 람, 홍콩인의 적이 되다
캐리 람. [EPA=연합뉴스] 200만명의 반대 시위에 홍콩 정부가 결국 백기를 들며 논란의 ‘범죄인 인도법’이 철폐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단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시위대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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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미드 속 미친 여자들 왜 이렇게 많을까?
정정합니다. 미친 여자의 기원은 미국보다 영국 쪽에 가깝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미드/영드 속에 자주 등장하는 소위 ‘미친 여자(Mad Woman)’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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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가 트럼프 탄핵을 주저하는 진짜 이유는?
로버트 뮬러 특검의 29일 퇴임사를 계기로 다시 불고 있는 '트럼프 탄핵론'에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왜 소극적일까. 낸시 펠로시(민주당) 하원의장.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