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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왕의 남자' 감독 이준익
배짱 있는 남자 이준익.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을 ‘뱁새는 황새 따라가려고 태어난 새가 아니다’로 바꿨다. 그 관성을 깨려는 시도는 계속된다. 그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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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앞의 두 형제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현대가의 맏형이다. 그가 동생 몽준의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 아주 단호한 입장이란 측근들의 얘기다. 그는 몽준씨와의 대면을 피하고 있다. 그래서 추석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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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사회
"긴급한 일로 오후 5시에 학과 교수회의를 열고 싶은데 참석 가능한지요 ?" 이는 동료 교수가 보내온 e-메일의 내용인데, 그의 연구실은 바로 내 옆방이다. "중앙일보 자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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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山 유보는 당 안팎 오해 풀어준 결단, 공은 이제 李총재에게 넘어갔다'
민주산악회 재건을 선언하며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려던 김영삼 전 대통령(YS) 이 산악회 재건을 내년 총선 이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따가운 시선 속에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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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부산시 정무부시장 강연 요지]
남충희 (南忠熙.44)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개혁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돋웠다. 지난달 아시안게임 조직위의 비효율성을 꼬집어 파문을 일으킨 그는 최근 부산시 공무원을 2천5백여명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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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논의하나(남북 총리회담:중)
◎45년 쌓인 현안 다짚기엔 무리/남 교류북 정치주력/군축ㆍ유엔가입 쟁점/결실보다 통로 유지에 초점 사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 고위급회담은 분단 45년 만에 남북한 총리가 공식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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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선영찾아 성묘…주민과 환담
박정희 대통령은 20일 경북구미시상모동 향리선영을 찾아 성묘하고 금오산관광「호텔」에서 1박한후 21일 구미시청에 들러 시경보고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충북 옥천에 있는 빙부·빙모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