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삶의 향기] 누구나 맑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삶의 향기] 누구나 맑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열아홉 살의 겨울, 가야산 해인사에 처음 입산할 때의 일이다. 해발 700m에 자리한 산중 절은 마치 소나무가 흰 눈을 덮어쓴 모양으로 꽁꽁 얼어 있었

    중앙일보

    2024.01.23 00:31

  • [삶의 향기]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자

    [삶의 향기]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자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초저녁 겨울의 산사는 청량한 기운으로 충만하다. 옹기종기 모여 사는 온기는 없어도 맑음 그 자체이다. 높은 하늘에 별들이 초롱초롱하고 동양화의 묵선으로

    중앙일보

    2023.12.19 00:35

  • [삶의 향기] 세상은 아름다운 꽃밭이다

    [삶의 향기] 세상은 아름다운 꽃밭이다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 교수 산색은 벌써 가을을 머금었다. 밤나무 아래 이른 밤송이가 떨어져 뒹군다. 갈색빛 작은 밤송이를 두 손으로 잔뜩 쥐어들고 횡재했다는 표정을 짓는, 산책길

    중앙일보

    2023.09.05 00:47

  •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지금이 ‘그때’였다

    [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지금이 ‘그때’였다

    [32강전] ○ 황이중 7단(중국) ● 허영호 7단(한국) 제2보(16~23)=세상사라는 게 매번 그렇다. 지나고 보면 ‘그때’가 중대한 고비였구나 알게 된다. 슬그머니 지나간 그

    중앙일보

    2009.10.07 00:08

  • [민국준걸열전] ‘당대의 와룡선생’ 양융타이

    [민국준걸열전] ‘당대의 와룡선생’ 양융타이

    “선제(先帝, 유비)께서 창업하신 뜻의 반도 이루지 못한 채 중도에서 붕어하셨다. 이제 천하가 셋으로 나뉘고 익주(益州, 지금의 쓰촨)는 피폐해졌으니 진실로 위급 존망의 때다(先

    중앙일보

    2009.07.20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