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 약을 쳐야 할까요?
오경아 정원 디자이너·오가든스 대표 8년 전 내 손으로 심은 버드나무가 이젠 양손을 모아야 할 정도로 굵어졌다. 버드나무는 잎과 가지가 부드러워 바구니 등 공예품으로 만들기에 좋
-
[소년중앙] ‘봄의 전령사’ 진달래꽃에 대해 잘 몰랐던 사실
며칠 쌀쌀한 듯하더니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햇살도 좀 더 밝고 따듯해지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죠. 산책하다 보면 키 작은 풀들은 나무 밑에서 나뭇잎이 돋기 전
-
국가의 나비 '국접' 될 뻔했다, 꼬리명주나비의 예쁜 맵시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꼬리명주나비 아주 오묘한 나비가 폴락폴락 나르는 걸 봤습니다.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박사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습니다만, 숨죽여 한참동안 나비를 지켜봤습니다. 길쭉한
-
삼척 붉은점모시나비 복원사업…IUCN 세계적 성공 사례로 소개
짝짓기 중인 붉은점모시나비 [홀로세 생태보전연구소 이강운 소장] 2011년부터 강원도 삼척에서 진행된 멸종위기 곤충 붉은점모시나비의 증식·방사가 생물 종 복원 성공 사례로 전 세
-
겉모습만 본 고과평가, 부전나비에 속는 개미 되는 셈
━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일러스트=전유리 jeon.yuri1@joins.com 나비는 오랫동안 아름다움의 화신이었다. 꽃 속을 너울거리는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한 폭
-
[더오래]"학교 안 다녀요" 엄마의 용기에 아이 표정 밝아져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28) 우리 집 두 아이는 학교를 나와 홈스쿨링을 했다. 첫째는 중학교 1학년 때, 둘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다. 두 아이가 학
-
문대통령 신년사 "김정은 답방 여건 갖춰지도록 노력해야"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2020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
"대치의 남북한, 나비의 두 날개처럼 공존·공생이 답"
남북한 나비 우표를 전수 수집한 손시헌 전 청호나이스 대표가 지난달 31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 도중 남북 최초의 나비 우표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이 북한 최초, 오른쪽
-
[소년중앙] 세계 최초 농사꾼, 효율적 분업…알수록 대단한 개미
집 근처 공원을 거닐다 ‘개미 조심’ 경고판을 본 적 있나요?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한 공원에는 곳곳에 이 같은 경고문구가 붙어있습니다. 공원 땅 밑에 1000만 마리 규모로 추
-
[지방붕괴]1만5000개 지역축제의 진실···4372억 써서 818억 번다
2019화천산천어축제 폐막날인 지난 1월 27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이 산천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화천군은 원래 산천어가 살지 않지만 청정 마케
-
[강찬수의 에코파일] 4000㎞ 이동하는 북미 제왕나비…남하 땐 급행 북상 땐 완행
매년 캐나다와 멕시코 사이 4000㎞를 오가는 모나크나비. 멕시코 월동지가 훼손되고, 경유지에서는 경작지 확대로 먹이식물인 밀크위드가 줄면서 모나크나비 숫자도 전보다 크게 줄었다
-
4000㎞ 제왕나비 이동, 미국-멕시코 국경장벽도 못 막는다
캐나다 포인트 펠리 국립공원에서 관찰되는 모나크나비. 이들은 월동을 위해 멕시코까지 4000km를 이동한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이민자를 막기 위해 건
-
'4대강' 덕 본 동물도....멸종위기 은줄팔랑나비 대규모 발견
은줄팔랑나비 [사진 환경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멸종위기 민물고기인 흰수마자 등이 사라지고 블루길·배스 등 외래어종만 득시글해졌다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4대강 사업으로
-
밤을 잊은 영광 모시밭 … “수상하다” 신고받은 경찰 뜨기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영광 지역 이주여성과 농민들이 새벽 어둠 속에서 모싯잎을 따고 있다. 기존 송편에 모싯잎을 넣은 송편은 한해 280억 원어치가 전국으로 팔려나간다. [프
-
[단독]“한밤에 춤추는 불빛”···송편 모싯잎 1000t 따는 그들
추석을 앞두고 전남 영광 지역 이주여성과 농민들이 새벽 어둠이 깔린 밭 사이를 다니며 모싯잎을 따고 있다. 기존 송편에 모싯잎을 넣은 송편은 한해 280억 원어치가 전국으로 팔려
-
[소년중앙] 할머니들이 용기 낸 27년간의 '미투'에 우리가 '위드유'로 화답해야
8월 15일이 무슨 날인지, 소중 친구들은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나 자주독립을 되찾은 날이죠. 그럼 광복절 전날에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
[소년중앙]호랑이·수달 같은 위기의 동물, 국내 267종 있죠
매년 5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입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종과 생태계, 유전자가 다양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날이에요. 올해는 199
-
[소년중앙] 2017 신비한 세계곤충박람회
나뭇가지와 구별이 안 되는 왕대벌레 세랏티페스말레이는 태국에서 서식하는 곤충입니다. 날개모양이 부엉이 얼굴을 닮은 유릴로츄스 부엉이나비는 멕시코에 살죠. 이런 희귀한 곤충들을 직접
-
[강찬수의 에코 파일] 곤충 Insects
━ 곤충 Insects 메뚜기 [중앙포토]육상에 사는 대표적인 무척추동물이다. 머리·가슴·배 세 부분으로 나뉘는 몸통, 3쌍의 다리와 2쌍의 날개, 1쌍의 더듬이를 가진 무리를
-
[커버스토리]"나는 깨끗하다"...'해충' 바퀴벌레가 억울한 까닭은?
(왼쪽부터) 박민혁·박준혁·이웅찬 학생기자 “윙~” 여름과 함께 찾아온 불청객, 모기. 물리면 가렵고 귓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는 성가시기만 합니다. 게다가 어떤 모기는 질병을 옮
-
곤충의 모든 것 한눈에··· 세계곤충박람회, 내달 일산 킨덱스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인 ‘2017 신비한 세계 곤충박람회(WorldInsectFair2017)’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0일가지 38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1홀
-
[커버스토리]나무 타기, 껍질 퍼즐, 솔방울 다트…신나는 숲 놀이공원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앙상했던 나무에 어느새 초록 잎사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나무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이 반가워지네요. 마침 6월 5일은
-
'27개월' 아들 아빠의 어린이집 '3세반' 보육교사 체험기
중앙일보 정종훈 기자가 지난달 29일 서울 일원동 일원어린이집에서 일일 보육교사 체험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대부분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다.
-
3억3000만년 전 모습 그대로 살아남은 비결은 ‘떼비행’
3억 3000만년 전 등장해 아직도 존재하는 살아있는 화석 하루살이와 잠자리는 앞뒤 날개를 따로 움직이거나 지향성 비행을 못한다. 날지 않을 때 날개를 몸 뒤쪽으로 접지도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