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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날 여교사의 머리채를 휘어잡던 꼬마가 그림을 그린다. 교사에게『차렷!』하고 호통치던 꼬마가 악기를 만진다. 제비처럼 짹짹거리는 소리만 내던 꼬마가 노래를 부른다. 5초도 정신
중앙일보
1976.05.22 00:00
2024.06.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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