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동석의 이코노믹스] 복지 지출 더 늘리지 않아도 곧 선진국 수준으로 간다
━ ‘정부 예산 500조 시대’ 국가 재정의 진실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문재인 정부의 내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선다.
-
[전영기의 시시각각] 최장집의 ‘관제 민족주의’ 경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
-
[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2)] “전문가 그룹 전면에 안 나서면 문재인 정권 위험해질 것”
━ ‘합리적 보수주의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직설(直說) ■ 문 정부, 미래 비전과 국정운영 방향부터 바로 세워야 ■ 법치주의 마지막 보루인 법원을 여론몰이 식으로 흔들
-
[시론] 분열과 대립의 적폐 청산, 이제 그만 둘 때다
서정욱 법무법인 민주 변호사 리셋 코리아 수사구조개혁분과 위원 강력한 적폐(積弊) 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출범한 현 정권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소득주도성장은 레토릭 … 정부는 경제성장률 집착 벗어나야”
━ 경제민주화 전도사 김종인이 본 한국경제 미래와 보수 회생법 ■ 최저임금 인상, 공공 일자리 확대 정책은 양극화 해소 대안 못 돼 ■ 박정희 발전모델 이후 신자유주의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문재인 정부의 독재와 탄압에 항거할 때”
대통령 탄핵 전후로 적폐세력보다 한술 더 뜨는 민주당에 실망해 탈당 보수 우파 정당, 지지층 통합 없이는 총선·대선 못 이길 것… 우파 재건 도움된다면 2020년 총선 때 어디든
-
‘공중부양’ 대신 미생물 배양 … 농업·식탁 혁명 꿈꾼다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강기갑 전 의원 강기갑 전 의원은 ’좋은 발효 사료를 써서 가축을 기르고, 거기서 나온 분뇨로 만든 퇴비로 농사를 지으면 한국 농업은 세계 어떤
-
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
-
[단독]오세훈 “보수통합, 태극기 부대까지 품어야”
자유한국당 입당설이 나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최근 거론되는 보수통합론에 대해 “최악의 경제 상황에도 문재인 정부가 방향수정을 거부하는 건 야당을 가볍게 여기기 때문”이라며
-
[윤석만의 인간혁명]'반공' 국가주의와 신의 사제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민주주의는 왜 반공이 됐나 영화 '변호인'에서 국가보안법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들의 변호를 맡은 주인공 송강호. [영화 변호인] 1
-
몰락했던 미국 공화당, 생활 이슈 선점 … 레이건 때 꽃피웠다
미국의 보수 정치도 암흑의 시기가 있었다. 보수정당의 기치를 내건 공화당은 1860년대부터 1930년대 초까지 70년간 15명의 대통령 중 13명을 배출했다. 당시 미국의 자본주
-
적 장점도 배웠다, 300살 영국 보수당의 비결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의 보수는 몰락했다.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보수정당을 대표해 온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득표는 24.03%로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
300년 넘은 英 보수당의 위기 극복 비결은 변화 적응하는 유연함
영국 보수당의 로고. 노동당에 참패한 이후 환경을 고려한다는 이미지로 바꿨다. 6ㆍ13 지방선거에서 한국의 보수는 몰락했다. 지난해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보수 정당을 대표해
-
[윤석만의 인간혁명] 백성이 등돌린 타락한 보수…고려는 결국 그렇게 망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영국 보수당이 300년 동안 지속한 이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마주 앉아 있는 최후의 고려인 정몽주와 최초의 조선인 정도전.
-
"동성 결혼 케이크는 안 만든다"는 제과점 주인…승소 확정
‘결혼 케이크 소송’에서 패한 동성 커플의 기자회견 모습(왼쪽). 오른쪽 사진은 동성 커플에 대한 결혼 케이크 제작을 거부해 소송을 당한 제과점 주인 [AP=연합뉴스] 2012년
-
[양도세 중과 후 흔들리는 부동산시장 어디로] 1차 분수령은 6, 7월 보유세 개편안 발표
현재 거래 줄고 가격도 약보합세 보여…다주택자보다는 1주택자 매물 많아 4월부터 서울과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팔 때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가 중과세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최근
-
[월간중앙 6·13 지방선거 특별기획] 경쟁력 있는 보수 후보 자임하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朴 시장 7년 동안 일자리·미세먼지 등 ‘서울살이’ 더 악화돼 … 지방선거는 서민 삶과 가장 밀접, 인물과 능력 보고 뽑아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월간중앙과의
-
[송인한의 퍼스펙티브] 인터넷 댓글 조작 영향력, 과대 평가돼 있다
━ 디지털시대 사회 통합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루킹’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댓글 조작 자체만을 본다면 정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이 있
-
[월간중앙] 김문수 "文 같은 착한 사람은 '착한 경제' 하다 망한다"
서울시장 선거 3파전 불리한 싸움 아니다…문 대통령 같은 착한 사람은 ‘착한 경제’ 하다 망해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서울을 도쿄·베이징과 경쟁하는 동북아 중
-
어이할꺼나, 이 끝모를 증오를
“농민 죄수들은 거칠고 사악하고 분노로 가득 찬 인간들이야. 귀족에 대한 그들의 증오는 한계를 몰라. 기회만 주어졌다면 우리를 산 채로 잡아먹었을 거야.” 도스토옙스키가
-
누가 보수를 어리석다고 말하는가
━ [책 속으로] 출간 65년 만에 한국어로 나온 ‘보수주의의 고전’ 보수의 정신 보수의 정신 러셀 커크 지음 이재학 옮김 지식노마드 석기시대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었
-
복거일 “MB·박근혜 뽑은 보수 반성부터 … 4년 뒤 가능성 반반”
━ [SPECIAL REPORT] 보수의 몰락│보수 논객 - 진보 거두에게 길을 묻다 보수 논객인 소설가 복거일씨는 지난 27일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보수가 왜
-
“현 정부 정책 잘하는 건 인정하는 합리적 모습 보여라”
━ [SPECIAL REPORT] 정치학교 출신 2030이 본 ‘보수 부활의 길’ 29일 열린 좌담회에서 위기에 빠진 보수의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 중인 청년들. 이들은
-
[중앙시평] 문 대통령이 오슬로로 가는 두 관문
장 훈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몇 주간 이어져 온 한반도 그레이트 게임 속에서 평화의 길을 모색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노벨평화상에 다가설 수도 있다. 사실 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