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찾기 여행] 통영 별미 다찌 ‘다 있지’란 뜻이라고요?
━ 우리말 찾기 여행⑥ 통영 다찌 경남 통영의 흔한 다찌 상차림. 제철 해산물로 가득한 다찌는 밥상이 아니라 술상이다. '통영다찌'의 차림상이다. 백종현 기자 ‘다찌’는
-
바다로 돌아온 어부의 아들, 7억 배 월 30만원에 구했다
전남 신안군 청년 어부 김순용(왼쪽)·문순일씨가 어선을 구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내 배 한 척 없이 6년을 어촌에서 살아왔습니다. 비록 임대지만 인제야 배를
-
바다로 돌아온 어부의 아들···7억 배 월 30만원에 구한 사연
"내 배 한 척 없이 6년을 보냈는데 비록 임대지만 인제야 배를 몰게 됐네요." 전남 신안군에서 지난해 12월 9.77t급 어선을 임차한 김순용(48)씨 말이다. 전남 신안군으
-
[박정호의 문화난장] 김홍도의 외침 “그림에는 신분이 없다”
박정호 논설위원 전기작가 이충렬의 신간 『천년의 화가-김홍도』를 읽는데 문뜩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이 떠올랐다. 조선 후기 화단을 누빈 오원(吾園) 장승업의 일대기를
-
문 대통령이 소개한 요리책 '요리는 감이여' 제작과정 보니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소개한 만학도 할머니들의 요리책이 화제다. 충청도 할머니들이 쓴 ‘요리는 감이여’라는 제목의 책으로 이들은 졸업식과 함께 출판기념회도 연다
-
안 먹던 아귀도 못 먹던 복어도…마산에선 별미로 거듭난다
━ 일일오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 건너편에서 촬영했다. 마침 제철을 맞은 까치복이 수족관에 가득했다. 흔치 않은 장면이다. 복어 활어를 먹을 수 있는 지역이 이제는 드물기
-
야구장선 ‘공룡 다리’ 뜯고 ‘통술집’ 상차림에 입이 쩍
━ 일일오끼 - 경남 창원시 마산 경남 창원 마산 통술집의 상차림. 술은 양동이째 나오고, 안주는 20가지가 넘는다. '강림통술'에서 촬영했다. 손민호 기자
-
반찬 8개 백반이 5000원···술꾼 성지순례하는 골목시장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 충무로 인현시장 충무로 인현시장 골목 어귀. 어둑하고 좁은 골목길에 점포 100여 개가 다닥다닥 모여 있다. 손민호 기자 인현시장을 아
-
반찬 8개 백반 한 상이 5000원…시장 골목은 살아있다
━ [박찬일의 음식만행] 충무로 인현시장 인현시장 골목 어귀. 어둑하고 좁은 골목길에 점포 100여 개가 다닥다닥 모여 있다. 손민호 기자 인현시장을 아십니까. 보통
-
연봉 2억 CEO 박차고 나간 남자···빵에 빠지고 밀에 미쳤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더베이킹랩’ 이성규 대표 이성규 더베이킹랩 대표와 황진웅 토종농부가 우리 땅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밀로 구운 ‘아쥬드블레’의 빵들. 맛이 달고 기름
-
레시피보다 혀로 맛 기억해 음식 만들어야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이 궁중 및 반가 음식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 식감을 고려해 만든 반찬서 『찬』(중앙books)을 최근 출간했다. 조은희 온지음 맛공방 방장(사진 앞)과 박
-
맛에 국경은 없었다 …손맛 맞춘 한식∙프랑스식 스타 셰프
━ 이택희의 맛따라기-‘요리 스타’ 권우중·이영훈의 4핸드 디너 미쉐린(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권숙수'의 권우중 오너셰프와 프랑스 리옹의 미쉐린 1
-
찰가자미·병어·생복국, 그림 같은 한상에 눈이 번쩍
━ [이택희의 맛따라기] 부산 ‘풍류 식객’의 셀프 주안상과 단골집 부산의 편집회사 에드뱅크(ED BANK) 조상제 대표가 만든 셀프 주안상. 자갈치시장에서 구입한 찰가자
-
쪼개져 명절 맞은 노량진 수산시장, 분위기도 손님도 딴판
지난달 31일 오후 2시쯤 구시장 풍경. 설 대목인데도 한산한 모습이다. 김정민 기자 "시장이 반으로 쪼개지니 매출도 반으로 줄었죠."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31일,
-
개성∙김제∙순천, 물산 넉넉한 고장 화려하고 양념 진한 김장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지역 ▷서부 평야지역 ▷동서 해안지역 ▷섬
-
수족관 온도도 생선마다 달라야죠
━ 이지민의 “오늘 한 잔 어때요?” 마포 ‘화랑해물’ 우리술을 알리겠다고 ‘대동여주도’를 시작한 지 어언 5년. 처음에는 전통주를 파는 곳이 없어서 맛집 소개에 애를 먹
-
[라이프 트렌드] 추석 차례상에 올릴 생선요리 재료 … ‘수산물이력제’ 확인하고 사면 안심
제수·선물용 수산물 고르기 최근 먹거리 관련 각종 사건·사고가 불거지면서 음식 자체에 공포를 느끼는 ‘푸드포비아(food phobia)’가 확산되고 있다.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에
-
[라이프 트렌드] 추석 차례상에 올릴 생선요리 재료 … ‘수산물이력제’ 확인하고 사면 안심
제수·선물용 수산물 고르기 최근 먹거리 관련 각종 사건·사고가 불거지면서 음식 자체에 공포를 느끼는 ‘푸드포비아(food phobia)’가 확산되고 있다.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에
-
캬~ 맛있는 가을 전어가 왔어요!
━ 이지민의 “오늘 한 잔 어때요?” 신사동 ‘해남집’ ‘처서’가 지나고 나니 시원한 가을 바람에 귀뚜라미 울음이 실려온다. ‘지금쯤이면 시작했을 텐데?’ 설레는 마음으로
-
민어회ㆍ낙지연포탕ㆍ쑥꿀레ㆍ해초비빔밥ㆍ준치회… 목포는 맛있는 항구다
━ 일일오끼 ⑨ 목포 목포는 항구다. 수많은 배가 해종일 들락거리는 항구다. 목포의 밤 풍경을 상징하는 목포대교. 손민호 기자 남도 사투리에 ‘게미’라는 단어가 있다. ‘
-
해주는 밥 먹기보다 밥 해먹이기가 행복하나니
━ [더,오래]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1) 민국홍은 삼식(三食)이다. 하루 세끼를 챙겨 먹어서가 아니라 아내에게 밥해주는 남자이기 때문이다. 요리와 맛집에 관심이 많은
-
시원·구수한 단맛 육젓의 계절…생 젓새우 비빔 먹어보니
━ 이택희의 맛따라기 - 새우젓 고장 교동도를 가다 육젓은 최상품 새우젓이다. 원래는 음력 유월에 잡은 젓새우로 담근 새우젓을 이르지만, 요즘엔 양력 6월에 잡은 젓새우
-
[심식당] 30년 역사의 한식당…대통령의 단골집으로 유명
‘어디로 갈까’ 식사 때마다 고민이라면 소문난 미식가들이 꼽아주는 식당은 어떠세요. 가심비( 價心比)를 고려해 선정한 내 마음속 최고의 맛집 ‘심(心)식당 ’입니다. 이번 주는
-
[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
━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남도사계 고운님’ ‘남도사계 고운님’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