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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처칠의 주미 대사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윈스턴 처칠은 영어를 동원해 전쟁터로 보냈다.” 세상엔 존 F 케네디가 1963년 처칠을 두고 한 말로 알려졌다. 처칠의 언어가 제2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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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선 “현 정부서 일해도 다음 정부 위해 유연성 유지” 명문화
━ 정치 바람 덜 타는 미·일·영 외교부 정책은 현실을 바탕으로 객관적 분석을 통해 수립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물론 현실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정치의 영역이다. 특정 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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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외교 에이스들 절실한데, 뉴 페이스 많아 걱정”
━ [위기의 외교부] 트럼프 당선 예측한 김동석 재미 한인시민참여센터 이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측 했던 김동석 재미 한인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지난 8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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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북핵 라인 ‘병세족의 비극’ … “간부 아닌 실무급까지 영향”
━ ‘일 좀 하지만’ 돌아오지 못하는 그들 “사실상 한두 명을 빼곤 모두 외교부를 떠났거나 외교부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한 외교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주미 한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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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출신이 힘센 자리 차지 … 정치권 줄대기 더 심해져
━ 여의도 몰려간 외교관들 권력이 외교부를 휘두르자 여의도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외교관이 부쩍 늘었다. 해외 근무가 워낙 많아 변호사·언론인·교수 등 다른 전문직에 비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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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위기의 외교부, 베테랑이 없다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평창 겨울올림픽의 함성이 잦아들면 다시 한반도의 냉혹한 현실이 모습을 드러낼 터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이 ‘격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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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 중용 외교관, 바뀌면 찬밥 … 수십년 경륜 활용 못해
━ [위기의 외교부] 베테랑 씨가 말랐다 2018년 대한민국 외교안보 현실은 ‘바람 앞의 촛불’(문재인 대통령, 1월 22일 발언)이다. 지금 ‘바람 앞의 촛불’은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