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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밀수꾼 위에 나는 세관원들
지 난 3월 초 경남 남해군 욕지도 앞 해상. 때마침 내려진 폭풍주의보로 파도는 점점 높아만가고 오가는 배의 모습이 끊긴 지 벌써 오래다. 50t급 세관 감시정의 갑판에 선 김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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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소음 감추려 4층 옥상서 제조
부산지검 마약수사부에 9일 검거된 총책 최재도씨(55)와 12일 검거된 제조공범 김행중씨(50·농업), 밀수책 김기호씨(47·선원)등 일당은 국내 히로뽕공급의 30%이상을 차지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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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독살사건 범인이 잡히기까지|남편시체 앞서 뻔뻔스럽게 통곡|사회부기자 방담
-대도 조세형 탈주사건이 해결된 지 1주일만에 터진 이번 사건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손쉽게 범인이 잡혀 퍽 다행한 일입니다. -네. 이번 사건은 예상외의 결과로 끝났지만 사건발생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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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1개로 6개월간 5억털어
14일 탈주한 조세형(38)은 「대도」란 별명이 어울리는 「절도계의 마술사」였다. 훔친 액수가 6개월에 5억5천여만원어치로 기록적이고 단독범행으로 14차례시도에 11차례나 성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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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금 마련위해 범행 동생이 자수권했지만 무서워 못했다" 내연의 처도 죽이려다 동생이 말려
범인 박철웅은 기자들과의 1문1답에서『현재의 심경은 몇십번이라도 죽고 싶다』고 했다. 박은 그동안 몇차례나 자수를 권유한 동생 천웅을 병으로 때리는등 윽박질렀고 결국은 동생까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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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에 그친 「제2의 증권파동」-주식공개에 찬물 끼얹은 범행 언저리
세칭 「증권파동」의 주모자로 알려진 윤응상씨(60)와 신진자판간부들의 주식위조 및 가격조작사건은 검찰수사로 중간 적발되어 미수에 그치기는 했으나 최근 자금육성을 위해 기업공개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