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불교는 건강한가] 지리산 실상사서 열린 자기 성찰 자리 ‘야단법석’에 가보니 …
격이었다. ‘한국불교의 현주소’를 겨냥한 스님들의 목소리는 비장했다. 간화선(看話禪·화두를 근거로 수행하는 참선법) 수행법과 선방 풍토, 종단 정치판과 승가의 세속화 등에 대해
-
“수행·삶 따로 가는 불교 난상토론 해보는 자리”
“불교 조계종의 소의경전(근본으로 삼는 경전)은 『금강경』이다. 그런데 조계종의 구성원들이 『금강경』 정신에 맞게 살고 있는가?” 15일 인사동에서 만난 도법(59·인드라망생명공동
-
[종교신간] 소문난 글쟁이 外
◇월간 ‘해인’의 편집장을 지낸 ‘소문난 글쟁이’ 원철 스님(조계종 총무원 재무국장)이 산문집 『아름다운 인생은 얼굴에 남는다』(뜰, 1만원)를 출간했다. 조계종 종정인 법전 스님
-
“대혜스님, 선을 통해 시대정신 일깨워”
중국 저장성 닝파에 있는 아육왕사의 전경. 1700년 전에 세워진 고찰이다. 간화선 창시자인 대혜 선사가 수행했던 사찰이다. 중국 항저우 천목산에 있는 개산노전에 모셔진 고봉 선사
-
‘이미 있는 것’에 눈 뜨면 삶도 가뿐하고 죽음도 가뿐하다 …
열다섯 살 때였다. 소년은 마을 근처의 절에 놀러갔다. 거기서 동자승을 만났다. 동자승은 명구(名句) 한 구절을 읊었다. “삼일수심(三日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 백년탐물(百
-
[선문답]7.석주선사
[대담=이은윤 종교 전문위원] "이제 동서남북으로 돌아가, 깊은 밤 바위 위의 흰 눈이나 함께 보세 (東西南北歸去來 夜深同看千岩雪)" .설두중현선사 (980 - 1052)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