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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맘 선물하는 손글 쓰기 좋은 날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 읽기(21)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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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50주년 시인 황동규씨가 들려주는 시 그리고 삶
1958년 미당 서정주는 월간지 ‘현대문학’ 11월호에서 약관(弱冠)의 신예를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군의 시에서 보게 되는 지성의 움직임도 우리에게는 많이 귀(貴)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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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가득한시] '버클리풍의 사랑노래'
'버클리풍의 사랑노래' - 황동규 (1938~ ) 내 그대에게 해주려는 것은 꽃꽂이도 벽에 그림달기도 아니고 사랑얘기 같은 건 더더욱 아니고 그대 모르는 새에 해치우는 그냥 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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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황동규씨]"온 삶과 우주가 감응하는 것이 詩"
"내가 늘 세배 다니던 분의 상을 받게돼 즐겁습니다. 미당처럼 우리 시를 민족 전체가 깊이 다가갈 수 있게 한 시인도 드뭅니다. 미당 시를 읽고 감동받은 사람들은 그 감동을 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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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 '적막한 새소리' 外:詩의 극한에서 만난 聖人들
황동규 시인은 금년 봄에 독특한 내용과 모양을 겸비한 시편들을 발표하여 시적 감흥의 진면목을 과시한 바 있다. 시 한 편을 몇 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예수와 불타,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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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문학상 후보작] 황동규 '아득타!' 外
황동규 시인은 젊다. 아니다. 젊음이라는 말로는 죄 담을 수 없을 열정을 그는 온몸으로 밀고 왔다. 1958년 스물한살 나이로 시단에 나섰으니, 시력 마흔 해에다 다시 몇 해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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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 새 시집 '버클리풍의 사랑 노래' 출간
시인 황동규(62.서울대 교수)씨는 환갑을 넘긴 나이를 잊은 듯 젊게 산다. 널찍하고 단단한 네모난 얼굴부터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빠르게 뱉어내는 말투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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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찾으로 떠난 시인들] 좋다 좋아, 저 순백의 세계가!
시인들이 겨울 한가운데로 떠났다. 추위와 순백(純白)의 세계를 보고 느끼기 위해서다. 이달 말께 나올 시집을 탈고하고 지난 15일 3일간의 동해 및 경상 북부 산간 지역 여행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