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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낮져밤이' 된 서울로...쿨팬 설치되고 야행 인기
서울로 7017(이하 서울로)의 보안반장인 김현기(61)씨의 등에는 요즘 매일 하얀 ‘소금꽃’이 핀다. 그의 일과는 총 연장 1024m 짜리 서울로를 하루 12시간 동안 5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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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로 다시 태어난 은하수·오작교
stpmj의 ‘그림자 다리’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뷰티 브랜드 설화수(雪花秀)가 주최하는 ‘설화문화전’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전통 문화 장인과 현대 예술 작가들의 어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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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이색 고교 탐방] 국내 최대 애견 특성화고 고양고
반려동물 산업이 2020년 5조 8000억 원으로 전망된다. 애견미용사 등 유망 직종을 겨냥한 관련 학과가 2~4년제 대학에 속속 생기고 있지만 고등학교에선 아직 낯설다. 일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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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 씨의 아기자기 알록달록한 시골집 꽃밭
[전원생활기자]마당 곳곳에 활짝 피어난, 화사한색상의 꽃들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듯 보인다. 일년초ㆍ다년초ㆍ수생식물ㆍ덩굴식물ㆍ다육식물 등 180여 종의 식물들이 집 입구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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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댄스로 인성교육, 한빛고의 도전
대전한빛고 1학년 학생들이 지난 9일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한빛고는 스포츠맨십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전교생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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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에는 납월매, 중순에는 선암매 … 순천 매화가 부른다
금둔사 홍매화 전남 순천은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봄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3월 순천에 가면 특별한 매화꽃이 봄을 알려 준다. 지조와 고결함을 간직한 금둔사의 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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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봐요] 공주 이안숲속
소원을 나무에 새겨 꾸민 소원 터널. ‘ 이’씨와 ‘안’씨가 함께 만들고 가꾸어 ‘이안숲속’을 만들었단다. 이안에는 만개한 꽃 양귀비가 붉은 군락을 이루고 먹이를 먹기 위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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뭍으로 변했던 삼학도, 섬 모습 되찾아 시민의 품으로
섬으로 되살아난 대·중·소 삼학도의 모습. 목포시가 산책로·자전거도로·간이체육시설 등을 갖춰 공원으로 꾸미고 있다. 사진 아래쪽 내항은 요트마리나로 개발된다. [오종찬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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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잠드는 겨울, 고택으로 침묵의 여행을 떠나다
판사공파 종택은 조선 숙종 때 건립됐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있고 우측에는 사랑채가 있다. 종택 뒤에는 서당이 있다. 겨울 여행지로 고택이 주목받고 있다. 소란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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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디저트 뷔페와 선데이 브런치로 스트레스 풀자
시원한 가을이 왔다. 주말 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쉽지 않다. 그렇다고 방 안에만 있을 수도 없는 일. 과도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맛있는 음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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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덩실~ 탈 쓰고 살짝 미쳐보세요
안동 사람들은 안동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자랑한다. 박물관ㆍ전시관만 22곳이 있고, 수백 년 묵은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45곳이나 된다. 볼거리가 많은 안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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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견인차 오종석 천안시산림조합장
천안시산림조합(조합장 오종석·사진)이 내실 있는 경영과 안정적인 수익 확보 등의 성과에 힘입어 지난 2월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경영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조합은 올해에도 삼거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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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항아리 안으로 드시지요” 곳곳서 들리는 청군입옹…임기 말 권력무상 실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책을 읽다 말고 박장대소했다.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였던 측천무후(則天武后)가 권력 유지 수단으로 애용했던 각종 혹형(酷刑)에 붙인 미명(美名)이 소(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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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은 둘만의 캔버스, 사시사철 꽃과 나무로 채색하지요
지호락의 앞 마당을 거니는 박유복(왼쪽)·황인옥 부부. 집 앞뿐 아니라 뒤쪽에도 넓은 잔디 마당이 펼쳐져 있고 오동과 느티 나무, 백일홍과 보리수, 능수 벚나무가 훤칠하게 자라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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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백일홍 , 조롱박이 대롱 대롱 … 자연생태 학습장
!--@img_tag_s@--> 천안시 수신면 해정1리 마을노인회 어르신들이 경로당 주변을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꾸몄다. 소일거리로 이웃간 친목을 다지고,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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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고목에 얽힌 사연을 찾아서 …
전북 전주시 교동·풍남동 한옥마을에는 갖가지 사연을 지닌 고목들이 많다. 창건 600년을 맞은 경기전과 400년의 역사를 지닌 향교 등에 수백년 된 나무가 40여그루나 있다.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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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 조재현 같은 심장 박동으로
연극 ‘에쿠우스’에서 같은 배역을 맡았다는 것을 이유로 만남을 주선했지만, 180도 다른 이미지를 지닌 둘 사이의 접점을 찾는다는 것은 기자에게 고민이기도 했다. 인터뷰 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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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즐거움,체험하는 재미
고양시 구산동에 위치한 ‘블루베리 실내 식물원’이 가족나들이 및 체험학습의 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들이 식물원에서 재배되고 있는 식물을 살펴보고 있다. ‘블루베리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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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 불편함이 바람과 햇살, 자유를 선물했다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 옆엔 박스 네 개를 엎어놓은 것 같은,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다. 첫눈에 ‘참 특이하다’ 싶은 이 건물은 광고회사 ㈜웰 커뮤니케이션즈의 사옥 ‘웰컴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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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된 나무, 나무가 된 詩 내 곁의 나무가 말을 건다
관련기사 나무에 문화를 입히는 사람 정원이라고 말하면 좀 거창하지만, 필자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무렵부터 이십여 년 동안 살았던 집에는 나무가 많았다. 입 구(口)자 형태를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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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여기는 제천 시민 ‘희망 발전소’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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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여기는 제천 시민 ‘희망 발전소’
제천 시내에서 의림지 가는 길, 야트막한 동산 아래 작은 도서관이 하나 있습니다. 과수원과 밭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건물입니다. 산자락에 폭 파묻혀 있어 일부러 찾지 않고는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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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명품나무’ 찾아 떠나볼까
여행엔 벗이 있어야 외롭지 않다. 그 벗이 꼭 사람일 필요는 없다. 말 없는 나무·돌·구름이 더 많은 얘기를 해주기도 한다. 특히 넉넉한 그늘을 가진 노거수(老巨樹)들은 지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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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책 놀이터
겨울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한(小寒.6일)이 이번 주말에 끼여 있다. 그래도 방학을 맞아 모처럼 집에 있는 아이들을 보자면 어디든 손 잡고 가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