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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글자수 하나하나 손가락 꼽으며…350명 열띤 시조축제
중앙학생시조백일장 본심에서 학생들이 시제에 맞춰 시조 짓기를 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조 공부를 하면서 아이가 말을 더 예쁘게 해요. 의성어와 의태어 표현도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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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시조 지도 학생 65명 본심에 “점심 시간에도 시조 봐 줄 것”
━ 우수교사 대상 강손주 교사 강손주 수원 선일초 강손주(56·사진) 교사는 학생들에게 시조 짓기를 가르치며 220명의 작품을 예심에 출품했다. 그중 65명이 본심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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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글자·활자를 삶의 무늬로 해석…시를 접하며 생각 깊어졌죠”
━ 고등부 대상 신하윤 무늬 인쇄소 불빛들은 노랗고 건조하다 활자 찍는 불빛이 지문을 집어먹고 흰 종이 박스에 담겨 귀퉁이에 쌓여 있다 종이는 세월의 무늬를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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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일상서 글감 찾는 소설가 꿈…시조 덕에 어휘력 풍부해져”
━ 중등부 대상 양원정 가방 가방은 나만 아는 조그만 비밀창고 학교서 슬펐었던 모든 일을 집어넣고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저 깊숙이 숨긴다 넣으면 순식간에 입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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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참신한 이미지와 자신의 목소리 담은 진솔함에 주목
앞줄 왼쪽부터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박정호 군, 양원정 양, 정민준 군, 신하윤 양. 뒷줄 왼쪽부터 김현경 교사, 김성근 교육부 실장,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이지엽 한국시조시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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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제5회 중앙시조암송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제6회 중앙시조백일장 제5회 중앙시조암송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초등 163명, 중등 127명, 고등 61명 총 351명 백일장 참석 중앙학생시조암송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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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164개 학교 513명 본심 진출
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관심 가져주신 학생·교사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예심 결과 전국 164개 초·중·고등학교의 513명이 진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273개 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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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 천은사, 붉은 점 모시나비 -남궁증 몸을 치는 쇳소리가 훑고 가는 산비탈엔 구름을 등에 지고 헐벗었던 땅의 궤적 엎드려 평생을 살던 뼈만 남은 쇠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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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학생시조백일장 26일 마감
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예심 응모작 마감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합니다. 응모작(1인당 1편)은 발표한 적 없는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원고지나 A4용지에 출력한 것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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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 6월 14일 응모 마감, 7월 13일 본심 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ㆍ중ㆍ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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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경기도 수목원 5선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에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수목원이 많다. 경기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봄꽃 향기와 싱그러운 초목이 어우러진 가볼 만한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아이를 동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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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제6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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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수상작
━ [장원] 개기일식 -김수형 접시가 깨지자 소리들이 쏟아진다 접시를 단단하게 감싸던 소리가 쨍그랑 부서진 자리 부르르 떠는 꿈 그릇을 꽉 물고 버티는 작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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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감탄하는 능력
문태준 시인 황인숙 시인이 쓴 시 ‘담쟁이’를 읽었다. “눈을 감고 담쟁이는/ 한껏 사지를 뻗고 담쟁이는/ 온몸으로 모든 걸 음미한다/ 달콤함, 부드러움, 축축함, 서늘함,/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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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아름다운교실’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아름다운교실’을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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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할 때 가장 솔직해진다"
[사진 문학동네] 작가의 요즘 이 책 - 『경애의 마음』의 김금희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를 만나 그들이 사랑에 빠진 책 얘기를 듣는 동영상 기획 '작가의 요즘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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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아빠, 커피 타임 10분만에 대입제도 이해하기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16) 수능시험이 있던 지난해 11월 15일, 서울 봉은사에 많은 학부모가 나와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 박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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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 날고 싶은 잠자리 -주연 요양원 창틀 안에 말라붙은 잠자리가 마주 선 치매 할머니 발길 잡고 속삭인다 날개를 주고 싶다고, 같이 날고 싶다고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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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고객 그림·문구 든 라벨, 팥죽식 아이스바
소비자와 함께 만든 식품 간장은 한국인의 주방에 늘 구비해놔야 할 기본 식재료다. 간장 패키지가 소비자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기는 경우는 드물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생수를 고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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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에 걸린 것처럼 시가 말을 걸어왔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월드컬처오픈 코리아에서 제37회 중앙시조대상·신인상, 제29회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김삼환 중앙시조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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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중앙시조대상] 시조 입문 30년 만의 영예…마음의 결핍 삭이고 삭였다
━ 중앙시조대상 김삼환 올해 중앙시조대상을 받는 김삼환 시인은 ’시조의 리듬에는 민족성이 녹아 있다. 나도 그 리듬으로 표현할 때 가장 편하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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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19일 ‘결혼이주민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 시상식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원장 박소진)이 12월 19일(수) 교내 백주년기념관 한상은라운지에서 ‘제11회 결혼이주민과 배우자의 모국어로 쓰는 한국살이 체험담 공모전’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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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 하늘 계단 -예숲 (본명 허순옥) 희붐한 꼭두새벽 골목 안 단독주택 비정규직 야근 마친 옥탑방 샛별 하나 철계단 삐꺽거리며 녹슨 시간을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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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강강술래로 ‘흥’ 돋우고, 최고의 명견 ‘진도개’ 가린다
진도 남도전통미술관을 찾은 관람객 이 ‘국제수묵 비엔날레’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소치(小痴) 허련(1808~1892)이 태어난 전남 진도는 옛부터 남종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