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추지 않는 '꼬마 트럭'삼륜차와 27년 이국현씨]
거리를 나서면 환호성을 지르며 뒤따르는 아이들과 함께한 지 27년째. 중장년층의 기억속에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는 '삼륜 트럭' 이 멀쩡하게 운행되고 있다. 제과회사의 대리점을 운영
-
[한주를 열며]無情佛
요즘엔 아이들이 자살했다는 보도가 많다. 고등학생으로부터 중학생.초등학생, 심지어 다섯살배기 아이까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공부가 힘들어서, 성적이 떨어져서, 부모가 이혼해서
-
로빈 윌리엄스 이번엔 '열살노인'열연 - 프랜시스 코폴라 감독 최근작 '잭'
전천후 연기자 로빈 윌리엄스는 넉살좋고 냉소적인 선원(뽀빠이),입심좋은 군 방송 DJ(굿모닝 베트남),꿈과 용기를 주는 국어선생님(죽은 시인의 사회),능청스런 40대 아줌마(미세스
-
타인과의 거리 좁히기
얼마전 TV에서 장애인 가요대전을 봤다.그들은 불편한 몸으로도 하나같이 겸손해 아름다웠다.깊은 고통의 우물에서 길어올린 물이었다.참 맑았다.남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한 학생의 말이
-
방학맞이 만화영화 출시 봇물
이번 주말이면 즐거운 겨울방학.컴퓨터그래픽에서 클레이(진흙)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기법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만화영화들이 대거 출시된다.디즈니.대기업등 전통적인 만화
-
44.제2부 강소.절강성-수상무대 소홍
강남수향(江南水鄕)이란 글귀는 양자강 일대 풍광을 한마디로 보여준다.도처에 강과 호수가 펼쳐있고 수로마다 크고 작은 거룻배들이 떠다니는 모습이다.이런 생활환경이 독특한 연극무대를
-
어린이 아이하키교실 인기
아이스하키를 배우려는 어린이들의 열기가 대단하다. 지난해 12월28일 오전 목동 아이스링크. 이곳에서 어린이 아이스하키클럽 「펭귄클럽」의 강습및 시범게임이 있었다.펭귄클럽은 어린이
-
북한탈출 조창호씨 일문일답
조창호(趙昌浩)씨는 24일오후 입원중인 서울중앙병원 병실에서기자회견을갖고 탈출소감과 동기등을 밝히며 답변 중간중간 눈물과회한의 한숨을 감추지 못했다.조씨는 오랜 항해와 긴장으로 몹
-
고유의 민속·국악|고사리손으로 전승
섬마을 국민학교에서 느닷없이 가야금과 장구·퉁소가락이 흘러나오는가 했더니 그 사이로 육자배기와 타령소리도 들려왔다. 잔치라도 벌어졌나 싶어 학교운동장으로 들어서니 신랑과 각시탈을
-
불 「베르느」의 공상으로 「카운트·다운」 한달 여행|100년만에 현실로|소설 「지구에서 달세계」와 비교해본 「아폴로」 계획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세계로 인간이 여행하는 꿈은 아득한 옛날부터 간직돼 왔지만 과학 이전의 「로맨틱」한 공상에 머물렀다. 그러나 일찌기 1865년 프랑스의 작가 「쥘·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