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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소장 처음, 소설이다" 25분간 검찰 때린 양승태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왼쪽부터), 고영한, 박병대 전 대법관이 29일 오전 공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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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관장·기관사, 구조 기다리며 캔맥주 마셨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구출된 기관부 선원 일부가 캔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58)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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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청석선 『현대판열녀』
허위자백임을 완강히 부인하는 김피고인에 대해 국선변호사인 대구변호사회 소속 이궁환변호사는 지난3월 복역중 낳은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사실을 밝혀야한다고 끈질긴 설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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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국정의 본산「세종로 1번지」34년 명멸했던 주역들은 말한다|농지개혁(4)
농지개혁 심의에서 몇 가지 중요문제가 제기됐다.『분배 후 3정보나마 가질 농가는 8만호에 불과해 결과적으로 모든 농가를 영세농으로 전락시킨다』(이성학 의원),『영세농들로선 상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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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선고에 가족들 "만세…"|.진실은 밝혀지는 법‥‥
고숙종 여인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검찰과 경찰은『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경악을 나타내며 침통한 표정이었다. 이날 재판부에서 무죄선고가 있자 고여인과 가족·변호인들의 기쁨에 들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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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시해 선고내려진날의 군재법정
단죄에 서릿발이 섰다. 비극적인 「10·26」사건의 관련피고인들에 대한 판결문이 낭독되는동안 법정은 물을 끼얹은듯 숨을 죽였고 피고인도, 방청석도 판결문의 한자라도 놓치지 않으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