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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몰랐지…철책 사라진 덕봉산, 민물김 자라는 소한계곡
1968년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동해안 곳곳이 금단의 땅이 됐다. 삼척 맹방해변 옆 덕봉산도 그랬다. 덕봉산이 지난해 53년 만에 민간인 출입을 허용했다.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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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다 전망이라니…50년 만에 열린 덕봉산, 옆엔 BTS 성지
지난해 민간인 출입을 허용한 강원도 삼척 덕봉산. 군 경계 철책으로 가로 막혀 53년 간 출입이 금지됐던 곳이다. 맹방해변 너머에 미지의 해안 탐방로가 있다. 강원도 삼척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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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남녘 폐교에 남은 이승복 동상…칠곡엔 인혁당 사형수 무덤…우리 역사는 어드메쯤 있나
지난달 전남 나주 금천동초등학교를 찾은 소설가 김훈. 이승복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다. 학교는 2009년 폐교됐다. 혁신도시로 지정돼 건축 중인 아파트 단지를 조형물이 바라보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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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광복군 활동 김운경 선생 外
광복군 활동 김운경 선생 애국지사 김운경(사진) 선생이 27일 별세했다. 93세. 1941년 중국에서 광복군에 입대한 뒤 일본군에 대한 정보 수집과 선전공작, 광복군 모집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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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김성룡의 사각사각] 그 많던 아이들은 어디 갔을까
전남 여수시 삼산면 서도리 거문초등학교 서도분교. 1905년 전라남도에서 세 번째, 여수에서는 첫 번째로 문을 연 근대 교육기관으로 유서가 깊은 학교다. 여느 시골 학교에서 흔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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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개띠…험하고 사나운 팔자 타령 실컷 짖어보니 책이 한권
17일 저녁 출판기념회에 나온 58년 개띠 저자들. 왼쪽부터 장용철 윤이상평화재단 사무처장, 김상철 궁평아트센터 관장, 위영란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장, 이재무 시인, 이승철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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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영웅 만들기와 마녀사냥
상징조작은 정치의 가장 유용한 수단 중 하나다. 정치의 세계에서 각 세력은 과거의 인물이나 사건을 재해석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에 이용하곤 한다. 그것은 때로는 덧칠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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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 읽기] 독재정권의 영웅 만들기, 왜?
대중독재의 영웅 만들기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기획, 권형진·이종훈 엮음, 휴머니스트 531쪽, 2만원 영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 이라고들 하는 말이 이 책에 딱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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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대회장소 지명정정 기자단에 공식요청
"용평이 아니라 평창입니다." 강원도 평창군이 화났다. 제4회 강원겨울아시안게임중 대부분의 경기가 벌어지는 용평의 명칭 때문이다. 이 지역의 행정상 정확한 지명은 '강원도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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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복기념관 준공
반공소년 이승복군의 반공정신을 기리기위한 이승복기념관이 26일 강원도 평창군진부면노동리 속사국민학교계방분교장 주변단지내에서 준공됐다. 3만6천2백58평의 부지에 16원윈을 들여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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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 소년 이승복군 8주기 추념식 거행
반공 소년 고 이승복 어린이 8주기 추념식이 9일 하오 1시 한국 반공 연맹 국제회의장에서 많은 시민·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승공 문제 연구원 주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