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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적극주의를 주장한 판사 - 소수의견 많이 내 "소신" "독선적" 엇갈려
79년 영등포지원장 시절 이회창은 매달 '재판연구발표회'를 열었다. 후배 법관들을 공부시키기 위해서였다. 발표가 끝나면 이회창이 직접 질문을 해 참석자들은 준비에 잔뜩 신경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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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 인생유전
"생각지 못했던 장애물이 앞길을 가로막으면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라. 그리고 정의라고 생각되는 길을 따라 자신이 확신한 대로 밀고 나가라. " 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된 이회창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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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잘 내는 소신파|이회창씨
고시8회중 가장 먼저 45살의 나이에 대법원판사로 발탁됐던 「법관중의 법관」. 김철기씨 국가모독죄사건·박세경변호사 계엄포고령위반사건등에서 무죄취지의 소수의견을 냈던 소신파로 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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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이론 갖춘 「통영대꼬챙이」|새 대법원장 내정된 이일규씨|34년 외길…대법관 될 때까지 지방 근무|"사법부 독립은 법관스스로 지켜나가야"
『그 동안 신문에 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보았지만 대법원장에 지명되리라 곤 생각지 않았습니다. 나이도 많은데다 법관재직중 정부에서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던 것 같고….』 정기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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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외로운 양심」대법관
사법부의 「성좌」대법관. 모든 법관들의 선망의 자리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권위와 양심·명예의 상징이다. 그것은 인권옹호 최후의 보루이면서 대법관의 판결은 바로 하급심을 기속하는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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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권독립 주어지는 것 아니다"
명쾌한 이론구성과 명판결로 「사법부의 얼굴」 「정신적기둥」으로 불려온 이일규수석대법원판사(65)가 14일 12년8개월간의 대법원판사등 34년간의 법관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한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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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법 기한연장 헌법위배 아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재판장유태흥대법원장)는 28일 박세경변호사에 대한 계엄포고령 위반사건 상고심에서 박변호사의 상고를 기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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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기」 기다리며 「내실」 다져-김대중씨
15일 하오 신민당 당사 건너편 서울「가든·호텔」 6백93호실. 김대중씨를 중심으로 예춘호·이용희·정대철·조세형 의원과 고려대의 이문영 교수, 서울대의 한완상 교수, 그리고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