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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충기의 삽질일기] 아저씨가 아줌마를 이길 수 없는 이유

    [안충기의 삽질일기] 아저씨가 아줌마를 이길 수 없는 이유

    20일무. 4월6일에 심어 5월11일에 거뒀다. 35일을 자랐으니 ‘20일무’라는 이름은 허풍이 낀 셈이다. 남은 씨를 다시 뿌렸다. 그간 기온이 확 올라갔으니 이번엔 며칠 만에

    중앙선데이

    2019.05.18 05:01

  • [삶의 향기] 인디언 옐로, 노란색의 혁명

    [삶의 향기] 인디언 옐로, 노란색의 혁명

    전수경 화가 빗물에 반짝이는 노란색이 눈을 환하게 했다. 따다가 입에 넣으면 향긋한 즙이 식도를 적실 것만 같았다. 작업실 앞 아스팔트의 갈라진 틈에 한 송이 민들레가 피었다.

    중앙일보

    2018.05.15 01:29

  • [시가 있는 아침] 김해화 '노란 봄'

    꽃다지꽃 노랗습니다 산수유 개나리 낮은 민들레꽃 노랗습니다 지친 아내 얼굴도 노랗습니다 일 끊겨 넉달 오늘도 새벽 로타리 허탕치고 돌아서는 노가다 이십년 내 인생도 노랗습니다 말짱

    중앙일보

    1999.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