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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증 문질러봐요” 술집들의 미성년 퇴치법
지난 1월 25일 오전 3시쯤 대구 달서경찰서에 “음식점에서 청소년이 술을 마시고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이 상인동에 있는 해당 음식점으로 가보니 구석에서 미성년자 6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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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생 신분증 문질러보세요" 술집들 기막힌 '미성년 퇴치법'
대구 달서구의 한 음식점 사장이 술을 먹고 술값을 안 내기 위해 고의로 경찰에 자진신고한 미성년자들에게 "다신 그러지 말라"는 현수막을 가게 앞에 걸었다. 백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