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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미술책 번역한 의사의 열정
르네상스 미술가평전 6 르네상스 미술가평전 6 조르조 바사리 지음 이근배 옮김, 한길사 서울대 의대 등에서 생화학 교수를 지낸 의학박사 이근배(1914~2007) 선생은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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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다이아몬드 광산·유전 없어도 복 받은 문화 한국
이세웅 예술의전당 명예이사장 서울사이버대 명예이사장 중세 암흑기에서 유럽을 구한 건 르네상스(Renaissance·문예 부흥)였다고 역사는 증언한다. 문화를 통해 봉건주의에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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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外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 서민 교수의 의학 세계사(서민 지음, 생각정원)=1930년대 페니실린 발견 전까지 장미 가시에 찔리면 유언장을 작성할 정도였다고 한다. 감염으로 인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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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자는 왜 소설을 쓰는가
김환영의 책과 사람 (25) 《개마고원》의 작가 고승철 나남 출판사 대표 ‘일부 기자는 왜 소설을 쓰는가’라는 이 기사 제목에는 이중의미(double entendre)가 담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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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창 “한국 사회는 문예부흥 직전에 와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카데미아 암브로시아나 임명장을 받는 김우창 교수. [밀라노=연합뉴스] 대표적인 인문학자인 김우창(81) 고려대 명예교수가 “한국사회가 현재 문예부흥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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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고의 시대 ‘신르네상스’ 열리나
━ 과학의 21세기, 축복인가 저주인가 발견의 시대 발견의 시대 이언 골딘, 크리스 쿠타나 지음 김지연 옮김, 21세기북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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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는 원각사 짓고, 연산군은 승려 내쫓고 기방 만들어 … 고종 땐 군악대 ‘열린 음악회’
탑골공원 팔각정 앞의 대한제국 양악대. 탑골공원에서 매주 공연을 했고, 국가의례와 외교 행사에서도 연주했다. [사진 Hans-Alexander Kneider] 사찰에서 기방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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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루쉰은 “한자가 사라지지 않으면 중국이 망한다” 했는데 …
오늘의 중국을 이끌어온 힘은 무언가? ‘중화(中華)’란 말에 답이 있다. 중화는 세계의 ‘중심적 문명’이란 의미다. 그러면 이 중화를 이끄는 힘은 무언가? 필자는 한자(漢字)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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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다고 한 번만 빌어라’는 히데요시 거부하고 할복한 센노리큐 “당신은 내 다도를 범접 못한다”
━ [장상인의 일본 탐구] 사카이에서 만난 차 문화 말차를 대나무 막대로 저어 거품을 내는 일본 여성. 국경선을 의미하는 사카이(堺)를 다녀왔다. 오사카(大阪)와 맞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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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장래와 징조를 살핀 조선 최고의 군주 세종
━ 박성원의 예측사회(1) 우리는 행동하기 전에 늘 예측한다. 물건을 움직일 때, 집을 나서 목적지로 갈 때, 누구를 설득할 때, 내일의 계획을 세울 때 우리는 늘 예측한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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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리포트] 주변 민족·문화 포용 천하를 품었던 중국 … 근대 이후 왜 변했나
중국을 말하다 표지 중국을 말하다(說中國) 쉬줘윈(許倬雲) 지음 광시(廣西)사범대학출판사 중국은 무엇인가? 중국인의 귀속감은 무엇인가? 이 책은 세계적인 중국사학자 쉬줘윈(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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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개 채용, 역사에세이 문제 공개…당신은 몇 점?
현대자동차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들에게 공채 입사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차 블로그 캡쳐] 현대차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출제했던 역사에세이 문제를 공개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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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8) 아우구스투스
영어의 8월(August)은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유래한다. 로마의 국부(國父) 아우구스투스의 권력은 달에 이름을 붙일 정도였다. 로마제국의 시황제(始皇帝) 아우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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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자? 치밀한 수학자이자 끈질긴 실험가!
밀라 주택 옥상의 굴뚝. 기괴한 형상의 굴뚝과 계단실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iㆍ1852~1926)가 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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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만 다니면 뭐하나, 예수공부 안 하면 그리스도인 아닌데 …
━ 종교개혁 500년 ④ 성서신학 석학 정양모 신부 “교회에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인가?” 정양모(82) 신부는 가톨릭 사제다. 프랑스 리옹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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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나간다고 다 그리스도인 아니다, 교회 안 나가는 참그리스도인도 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인가?" 정양모(82) 신부는 가톨릭 사제다. 프랑스 리옹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성서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영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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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고서 수집은 블랙홀 … 젊어서 번 돈 수백억 몽땅 바쳤죠
━ 고서 10만 권 모은 여승구 화봉문고 대표 “귀중한 고서(古書)를 10만 권이나 모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첫머리로 그의 공적을 꺼내 들자 여승구(82) 화봉문고 대표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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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색계’에 스러지나?
한류가 쫓겨난 중국에서 요즘 드라마 한 편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목은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 대륙 사상 최대 반부패 드라마라고 합니다. 지난 3월 28일부터 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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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삼국지로 본 사람 경영’ 장자방(張子房)의 후예들 - 노숙(魯肅)
세상을 살다보면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자신을 보호해주는 수호천사 같은 사람이 있기도 하고, 자신도 생각지 못한 사이에 누군가를 보호해준 수호천사가 되어 있기도 한다. 노숙은 유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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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지휘력 탁월" 힌덴부르크 칭찬 받은 장바이리
1 장바이리는 독일과 인연이 많았다. 1936년 부인과 딸들을 데리고 미국에 있는 첸쉐썬을 만나러 가던 도중, 베를린에서 갓 태어난 호랑이 4마리를 안고 흔적을 남겼다. 오른쪽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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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지휘력 탁월” 힌덴부르크 칭찬 받은 장바이리
1 장바이리는 독일과 인연이 많았다. 1936년 부인과 딸들을 데리고 미국에 있는 첸쉐썬을 만나러 가던 도중, 베를린에서 갓 태어난 호랑이 4마리를 안고 흔적을 남겼다.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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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삼국지로 본 사람 경영’ (1) 제갈량
신하에서 몸을 일으켜 군주를 능가하는 권력과 권위를 차지하는 2인자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능력에다 탁월한 처세술과 천운까지 타고난 남다름을 보여준다. 준비된 사람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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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로 배우는 풍경사진] ③ 발자국이 천하의 반은 돼야 '풍경사진가'
중국에서 시와 그림의 역사를 논할 때 ‘시는 당(唐)에서 끝나고, 그림은 송(宋)에서 완성된다’는 말을 합니다. 당나라 때는 이백(701년~762년), 두보(712년~7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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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전공·이념 ‘묻지마’ 인재 영입 예술가와 장인 뭉쳐 놀라운 창의력
1926년 바우하우스 교사 옥상에 모인 교수진 모습. 교장인 발터 그로피우스(왼쪽서 일곱 번째)를 비롯, 그가 초빙한 외국인 교수인 모호이너지(왼쪽 네 번째), 칸딘스키(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