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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언제나 나를 울리는 나의 모국이여” … 시인 유치환 탄생하다
오늘은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 1908~1967)이 산성(産聲)을 울린 날이다. “이 시는 나의 출혈(出血)이요 발한(發汗)이옵니다”(『청마시초』 서(序)).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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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왕징웨이
▲일본에 투항하기 4년 전인 1935년 1월, 배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는 행정원장 왕징웨이(汪精衛·왼쪽 첫째)와 국민당 중앙위원 쩡중밍(曾仲鳴·왼쪽 둘째). 당시 외교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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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에서 매국노 된 왕징웨이, 암살 위기 7번 모면
일본에 투항하기 4년 전인 1935년 1월, 배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는 행정원장 왕징웨이(汪精衛·왼쪽 첫째)와 국민당 중앙위원 쩡중밍(曾仲鳴·왼쪽 둘째). 당시 외교부장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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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교장
찰리 채플린의 영화 제목과 같은 ‘황금광 시대’가 실제로 한반도에도 있었다. 조선 팔도에 파헤쳐진 금광이 5000곳을 넘었다는 1930년대 얘기다. 1939년의 생산량은 3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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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치있다” 처형 모면/확실히 밝혀진 「춘원의 최후」
◎혹한속 끌려가다 지병악화/인민군 병원 입원전 홍명희 집에서 치료받기도 춘원 이광수는 납북되기 직전 매우 불우한 상황에 있었다. 일제때의 친일활동으로 반민특위에 끌려나가는 수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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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69)조용만|창시개명|황민화 일환…불응하면 배급표 뺏어
앞에서 나는 창씨문제를 일종의 희극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농담이고 사실은 큰 문제였다. 우리네는 성을 신성불가침으로 여겨와 성을 간다는 것을 목숨을 잃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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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밑수염 세계기록 28년 길러 2m59㎝
【텔라비브UPI동양】이곳의 신문 아·아레·츠지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긴 코밑의 수염의 소유자라는 한직고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그이 수염길이는 62㎝, 그런데 기네스의 세계기록집을 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