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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들의 친구로 40년 … 여든 살 생일상을 다 차려줍디다
조욱현 성라자로마을 토마스 원장신부(왼쪽)와 봉두완 전 돕기회 회장은 “이젠 우리가 저개발국을 도와야 할 때”라며 활짝 웃었다. [오종택 기자]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시 성라자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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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병 상처 씻은 팔순·구순 생일잔치
앞줄 오른쪽부터 홍영화·강복순·노복남·이향우·고귀한씨, 뒷줄 오른쪽부터 라자로돕기회 봉두완 고문과 전재희 회장, 성 라자로 마을 조욱현 신부. [김경빈 기자] 고 육영수 여사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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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눈을 감아야 더 잘 보인다
이원규시인 문득 많이 그립고 그립지만, 막상 기억의 저편에서 아슴푸레하거나 아련할 때면 살며시 눈을 감아야 한다. 그래야 그 추억의 속살들이 마치 두 손으로 만져질 듯 또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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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에 찾아왔던 육영수 여사…한센인 손 덥석 잡고 악수했지요”
경기도 의왕시 성라자로 마을이 설립 61년을 맞았다. 라자로 마을 조욱현 원장신부(왼쪽)와 40년째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천주교한민족돕기회 봉두완 회장이 얘기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