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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모인 할아버지 이층집 "관객 각자 가족의 기억 스미길 바랐죠"
윤단비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에서 할아버지집에 모인 가족의 행복한 한때다.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엄마도 제가 본가 다녀가면 든 자리보다 난 자리가 크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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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1년" 백상 영화대상으로 마무리한 '기생충'의 봉준호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연극 부문에서 ‘와이프’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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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신데렐라, 시대를 연기하다
드디어 배꽃이 만개했다. 타고난 인내심,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할 말은 또박또박 다 하는 당찬 매력까지 갖춘 배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 신인답지 않은 애티튜드를 보여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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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강하늘 주연 ‘나와 봄날의 약속’,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진출
'나와 봄날의 약속' 해외 포스터 [사진 마일스톤컴퍼니]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이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11일 제작사 마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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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제 휩쓴 비밀 … 천우희, 이 눈빛이었네
‘한공주’에서 여고생 공주를 연기한 천우희. 그는 “이 영화가 내 대표작으로 불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무비꼴라쥬] 비범한 영화, 비범한 배우가 등장했다. ‘한공주’(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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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무산일기’
탈북자들의 암울한 현실을 다룬 ‘무산일기’. 해외영화제에서 수상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에게 탈북자란 TV뉴스에서 보는 존재 이상은 아닐지 모른다. 목숨을 걸고 내려온 이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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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극장가 보릿고개? 독립영화를 보라
독립영화 ‘파수꾼’(사진 위)과 ‘혜화, 동’. 극장가 ‘보릿고개’로 통하는 3월 두 편의 독립영화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민용근 감독의 ‘혜화, 동’과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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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의 기막힌 절망, 우린 희망을 말할 수 있나
박정범 감독은 영화 ‘무산일기’에서 “자본주의의 모순뿐 아니라 인간의 이기심, 선악과 구원의 문제 등을 얘기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주인공도 연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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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명감독들의 데뷔작
최근 ‘아바타’의 재개봉을 선언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 그는 3D 영화의 설익은 열풍을 경고하면서, 국내에서도 개봉 예정인 ‘피라냐3’를 한 예로 들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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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러시아 태평양영화제 대상-여우주연상 수상 18관왕 기염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Breathless)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회 태평양 영화제에서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9월 25일 ‘똥파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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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똥파리’ 국제 영화제 13관왕 外
‘똥파리’ 국제 영화제 13관왕 2009년 한국 독립영화 약진의 상징인 ‘똥파리’가 국제 영화제 13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은 ‘똥파리’가 14일 폐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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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김기덕 인터뷰]
베를린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경쟁부문 출품작 '사마리아'를 들고 독일 베를린에 왔던 쇼이스트 영화사 직원들이 호텔문을 나섰다. 4시발 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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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 노부히로 감독 "내 영화는 배우들의 작품"
홍상수 감독이 신작 '생활의 발견'을 완성된 시나리오 없이 촬영한다고 해서 화제다. 그러나 올해 광주국제영화제에 '듀오(1997년)''H스토리(2001년)'를 출품한 일본의 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