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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 이야기가 있는 숲길

    포토에세이, 이야기가 있는 숲길

    길은 곧 사람이다. 사연 없는 길, 이야기 없는 길, 감정 없는 길이 어디 있으랴. 아름답게 조성된 어느 공원의 산책로를 걸을 때면 나의 손을 맞잡아 이끌던 연인의 수줍은 미소가

    중앙일보

    2007.10.29 13:58

  • 새아침책편지

    우리 한국인은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푸른 생솔가지를 꽂은 금줄을 치고 사악한 기운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지상에서의 첫날을 맞았지요. 산모의 첫 국밥도 마른 솔잎(갈

    중앙일보

    2002.12.26 00:00

  • 안심부락서 송기떡으로 연명

    나는 1921년 경북안동군풍천면 광덕리 속칭 안심부락에서 아버지 노백봉씨와 어머니 막실댁사이의 2남2녀중 장녀로 태어났다. 내가 어머니의 성과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옛날 농

    중앙일보

    1984.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