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정권의 패륜을 본 인재들, 목숨은 줘도 마음은 안 줘
세조 2년(1456) 6월 1일 아침. 호조참판이자 외삼촌인 권자신(權自愼:현덕왕후의 동생)의 절을 받는 상왕 단종의 가슴은 뛰었다. 『세조실록』은 이때 단종이 권자신에게 ‘긴
-
[Joins풍향계] "동물학대 행위자 처벌해야 71.7%"
최근 군부대 이전 반대 시위대가 돼지를 죽이는 '능지처참'을 재연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동물학대 행위 방지를 위해 행정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을
-
군부대 이전반대 시위에 웬 '돼지 능지처참'?
사진=동물사랑실천협회“어린 돼지를 찢어 죽이는 퍼포먼스를 벌이다니….” 22일 경기도 이천 시민 1000여명이 특수전사령부를 이천으로 옮기는 계획에 반대하며 돼지를 죽이는 퍼포먼스
-
이천시 특전사 이전반대 시위 현장서 '돼지 능지처참'
"백주 대낮에 어찌 이런 일이…" 특수전사령부를 이천으로 옮기는 계획에 반대하는 이천시 주민들이 22일 오후 1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이전계획 철회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
-
[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진안 천반산과 정여립
1589년(선조 22년), 조선의 조정에 밀고(密告) 한 건이 날아들었다. 정여립(鄭汝立·1546∼1589)이 정권을 뒤엎을 역모를 꾸미고 있다는 첩보였다. 이 한 장의 밀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