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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공단(공해현장 고발:1)
◎주민 흩어지고 악취·폐수 매연뿐/방지시설 해놓고 불법배출 여전/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온몸 반점/당국선 “공해병 아니다” 뒷짐만 낙동강물 오염파동은 다시 한번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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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의 삶 통해 전래 사상 재현|이재운 저 『소설 토정비결』
『동풍에 얼음이 풀리니/마른나무가/봄을 만나 도다/물이 성가에 흐르매/적은 것이 쌓여서 큰 것이 된다./좋은 꽃봄이 저물매/저물게 남쪽하늘인줄 알았다./낙양성 동편에/복숭아꽃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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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12월』이 4년째 찾아왔다
예년기온보다 높은 따뜻한 12월이 86년 이후 4년째 계속되고 있다. 서울지방의 경우 올해12월 초순의 평균기온이 섭씨 3.1도로 예년보다 1.8도나 높았고 중순의 평균기온도 예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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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타령
「바람-」으로 시작되는 우리 말 어휘는 대략 40여 개가된다. 반대로『우리 말 역순(역순) 사전』을 보면「치맛바람」「하늬바람」등「-바람」으로 끝나는 어휘는 무려 80여 개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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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예식장으로 붐비는 하관(시모노세끼) 옛 영빈관터
대륙으로 통하는 문호 시모노세끼(하관·당시적간관)아 닿았다. 하늘엔 새털구름 몇점만 떠있을뿐 쾌청한 날씨. 관문해협의 풍광이 더욱 빛을 발한다. 해협의 허공을 가로질러 시모노세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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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예술·덕망가·전통 이어.
해남윤씨는 우리 문학의 금자탑고산 윤선도를 낳은 예술의 명가이다. 전국에 6천여가구3만여명. 예술명가의 그 화려한 명성에 비해서는 수가 많지않은 편이다. 발상지 호남을 중심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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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릴레이
어느새 매화는 한물 지나고 있다. 『달밤에 흰옷 입고 와서 문 두들기던』(소동파) 매화는 요즘광주·목포·대구·포항지방을 산책한다. 서울과 추풍령은 제주도보다 무려 두달 남짓 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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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펼치는「겨레 시」짓기 운동
양승태(서울 성동구 행당동 정용APT 6동206호) 연 빌딩 숲 머리위로 아른아른 꽃 연 하나 매연의 하늘차고 치솟는 비약이여 옛 사람 잠든 산하를 그리는 한 마리 새. 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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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8)제68화 개헌축사 발췌개헌파동
정부와 여당은 이박사의 재선을 위해선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는 계엄을 선포해 무고한 국회의원을 잡아 가두고 국제 공산당 음모에 가담했다는 누명까지 뒤집어 씌웠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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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로 암을 고친다"
무화과에서 추출되는 「벤즈·암데히드」가 암의 특효약으로 사용되고있다. 일본 「도오꾜」근교 「이찌까와」(시천)시 일조회병원 원장인 「고찌」(동풍목지) 박사는 최근 일본암협회의 학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