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적 이란·美 손잡게 했다, 입 딱 벌어지는 '카부스'의 중재비결
지난 10일 79세로 서거한 중동 군주국가 오만의 술탄(이슬람 군주)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는 중동 지역에서 ‘외교 거인’으로 통한다. 1970년 즉위한 카부스 술탄은 ‘모두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
소련 볼셰비키 혁명 이식 몰두했지만 중국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⓷]소련 요원이 지도한 중국 공산당의 무장투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중국 공산당이 1934년
-
유시민 “어찌 이토록 오랫동안 우리가 이 일을 참아왔단 말인가”
[사진 JTBC 캡처]유시민 작가가 ‘공관병 갑질’로 물의를 일으킨 박찬주 전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부부 사건을 진단하며 “어찌 이토록 오랫동안 우리가 이 일을 참아왔단 말인
-
[커버스토리] 비건 치즈·그린 망고·로깐마…식료품점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 서울에 있는 특별한 마트 6곳 이태원 하이스트리트마켓. 근처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특별히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도 해외여행을 가면 그 지역 마트는 한번쯤 들른다는 사람
-
[희망의 인문학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8) 서양사학자 주경철 교수(서울대)
주경철 교수는 지독하다. 책 한 권을 내면서 고치고 또 고쳐 쓴다. 역사학은 철저한 사료 확인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또 그런 훈련이 세상을 조직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길러준다고
-
고종, 자기 날개 자르는 줄도 모르고 개화파 제거
우정총국 건물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으며 그 옆에 조계사가 있다. 개화당은 한국 최초의 우편행정기관인 우정총국의 낙성식 연회를 정변의 계기로 삼았다. 사진가 권태균 개국군주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