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흥의 과학 판도라상자] 멧돼지를 위한 변명
김기흥 포스텍 교수·인문사회학 지난 한 달 동안 한국사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라는 이국적인 가축전염병으로 공포와 혼란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연천과 파주와 같은 북한과의 접
-
한·미·일·대만에 "건드리지 마"···국력주의 민낯 드러낸 중국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0월 1일로 성립(成立·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쓰는 용어) 70주년을 맞은 중국은 천안문 광장에서 핵무기까지 동원해 대대적인 열병식을 열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기울어지는 세계, 신자유주의의 종말
━ The World is not flat 지난 30년간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선진국들은 해외투자를 확대하며 인건비를 아끼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
압수수색 영장청구 10년 전에 비해 2배 증가...“증거 못 찾으면 무죄 나와”
서울시 구로구의 한 디지털포렌식 전문 업체에 있는 스마트폰 분해 기기. 김민상 기자 “개인 휴대폰이나 컴퓨터 확보가 수사의 관건이다.” 달라진 검찰의 수사기법에 대해 부장검사
-
[강찬수의 에코파일] “산림녹화 세계적 성공사례”…국민 1인당 249만원 혜택
여름 휴가철이면 강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지만, 산을 찾는 사람도 많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숲,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은 쾌적한 휴식처이자 포근한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국
-
"박정희, 韓 산림녹화 큰 역할"…국민 1인당 249만원 꼴 혜택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중앙포토] 여름 휴가철이면 강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나지만, 산을 찾는 사람도 많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숲,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계곡은 쾌적한 휴식처이자
-
[최상연 논설위원이 간다] “내년 총선 무조건 이긴다는 경제결정론에 빠져 있다”
━ 전임 지도부 눈에 비친 지금의 한국당은? 자유한국당 전현 지도부의 발길이 대구로 향했다. 황교안 대표는 16일 대구의 한 중소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은 뒤 '
-
[월간중앙 특별대담] 김용태 의원, 고성국 박사가 말하는 보수의 生死
한국당의 중도 확장성은 황교안 대표의 공천 인적 쇄신 의지에 달려 젊은 층 비토 정서 완화하고, 탄핵 이후 보수통합 대의 모색이 관건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고성국
-
[월간중앙] 20% 지지율에 갇힌 보수 ‘총선 필패론’
■ “황교안, 지금까진 80점 이상” 한국당, 전통적 지지층 복원 자평 ■ 중도 흡수 위해 인적쇄신 시도하면 친박 반발 부르는 안팎곱사등이 ■ 반공과 성장 대체할 가치 못 찾고,
-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대통령 수사 지시 안먹힌 까닭
━ 흐지부지 끝나는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수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성과없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차관
-
[issue&] ‘돌아온 두꺼비’야 반갑다 ! 입맛·뉴트로 트렌드 반영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재해석한 ‘진로(眞露)’를 출시하며 팝업스토어 ‘두꺼비집’을 오픈했다. 사진은 두꺼비집 홍대점. [사진 하이트진로
-
'삼바 증거인멸 지시' 삼성전자 부사장 2명 구속…檢, 삼성 '윗선' 정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관한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가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법원은 25
-
노트르담 '16개 조각상', 화재 나흘 전 옮겨져…"기적의 타이밍"
지난 11일 복원작업을 위해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철거된 12사도 조각상. [AFP=연합뉴스] 160여년간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을 지켰던 16개의 조각상이 화재 발생 불과 나흘 전
-
팀 쿡 애플 CEO “미래 세대 위한 노트르담 유산 복원에 기부하겠다”
[사진 팀 쿡 애플 CEO 트위터 캡처] 화재가 발생한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원에 미국 애플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
-
가시면류관 화마 피해…스테인드글라스 걸작 ‘장미 창’도 무사한 듯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내부 구조물까지 화마에 휩싸였지만 성당 내 보존돼온 예술작품과 종교 유물은 기적적으로 보존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트르담 대성당의 상징이라 할 크고 화려
-
인증샷 명소 '장미 창'은…“스테인드글라스 산산조각” 목격담도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내부 구조물까지 화마에 휩싸이면서 성당 내 보존돼온 예술작품과 종교 유물의 피해도 우려된다. 특히 노트르담 대성당의 상징이라 할 크고 화려한 원형의 스테인
-
윈저성도 금각사도…화마가 휩쓸고 간 지구촌 문화 유산들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15일 저녁(현지시간) 불이 나 지붕과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과거 유사한 화재로 소실된 세계의 문화유산과 그 복구 과정
-
[전영기의 시시각각] 최장집의 ‘관제 민족주의’ 경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
-
“옆 업소가 우리 찌르려 하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
그룹 빅뱅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가수 정준영의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13일 정씨가 휴대전화를 복원했던 서울 서초구의 한 사설 포렌식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
수원군 3·1운동 이끈 김세환 선생 생가터, 스토리로 부활할까
━ 수원군 3·1운동 기획·지도 1919년 3월 1일 땅거미가 내려온 경기도 수원군(현 수원·화성·오산시) 수원면 화성 화홍문 방화수류정. 횃불을 든 수백명의 사람들이 "
-
로마시대 '백수의 왕'이었던 곰, 프랑스·독일서 씨마른 이유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북극곰 [사진 MBC] ━ 5부작 다큐 '곰' 통해 곰과의 공존을 화두로 던진 김진만 PD 북극·시베리아·캄차카 등 13개 지역 로케이션, 이동거리
-
이순신·세종대왕상 옆으로 이전…지하에 GTX역 생긴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이 추진해온 광화문 광장의 새 모습이 드러났다. 서울시는 21일 국제 공모에 응모한 70편의 설계 중 ‘깊은 표면(Deep Surface) : 과거와 미래를 깨우
-
성폭행 의혹 조재범, 18일 옥중조사…경기도는 체육계 전수조사
경찰이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팀의 심석희 선수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옥중 조사하기로 했다. 경기도도 도내 체육계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나선
-
"'북한 비핵화' 아닌 '한반도 비핵화'의 속뜻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