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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평야 대풍 기대 물거품
"농사 잘 지어 대풍(大豊)을 기대했는데 가을비 때문에 폭삭 망했어요. " 14일 오후 2시 충남 당진군 합덕읍 신흥리 들판에서 신한철(申漢澈.36)씨는 논바닥에 쓰러진 벼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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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가는 벼 어선동원해 건져|본사기자들이 본 수해의 들녘
4천만섬 대풍이 3천8백여만섬으로 줄었다. 잇따른 태풍과 가을장마가 눈앞의 「대풍」을 수확 직전에 앗아갔다. 3천8백여만섬만이라도 불행중 다행. 작년 생산량엔 못 미치지만 평년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