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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부친, 작년 재심 때 좌익경력자 중 혼자 유공자 됐다
손혜원. [연합뉴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지난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6일 국가보훈처에서 제출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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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독립유공자 된 좌익경력자···손혜원 부친 홀로 통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지난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6일 국가보훈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훈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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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공산당이 좋아요’ 외친 김정은 환영단, 北으로 보내자”
이언주 의원이 11월 9일 자유한국당 청년특별위원회 ‘+청년바람 포럼’에서 초청 강연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한을 환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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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깡촌에 의용군 흔적 … “찾아오라” 담장 글씨
’왜놈 상관을 쏴 죽이고 조선의용군으로 오시오“ 1942년 이 곳에 주둔했던 조선의용대가 새긴 한글 격문이 남아 있는 원터우디촌 입구 담장. “왜놈 상관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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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中 오지마을에 "왜놈 상관 쏘시오" 한글 새겨진 까닭
“왜놈 상관놈들을 쏴 죽이고 총을 메고 조선의용군을 찾아 오시오” 중국 산시(山西)성 쭤취안(左權)현 원터우디(雲頭低)촌에 들어서자마자 마을 초입의 누각 담장을 도배한 한글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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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남한산성 성곽길서 만나는 아픈 우리 역사
남문에서 바라본 성 밖 풍경.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들이 역사의 관찰자로 서 있다. [사진 하만윤] 지난달 남한산성을 찾았다. 올해만 두 번째다. 단풍이 절정이었던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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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예능으로 번진 김정은 혐오…막말과 도발이 부른 자충수
북한 김정은에 대한 외부 세계의 평점이 바닥까지 추락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에는 조롱과 희화화된 영상물이 넘쳐난다. 한국의 TV 프로그램엔 김정은 비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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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가을만 느끼기엔 너무 아픈 우리 역사 남한산성
남한산성 성곽.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돼있다. [사진 김순근] 다시 남한산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소설가 김훈의 ‘남한산성’에 이어 이 소설을 영화화한 ‘남한산성’이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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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바꿔 나가고 싶다”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권영진(54) 대구시장과 인터뷰를 하기까지 두 번이나 일정을 바꿔야 했다. 매일 자정 너머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스케줄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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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배추 뜯어먹고, 장터서 잠들고…내 소설은 대부분 체험담”
50년간 한국의 분단 현실을 천착해 온 소설가 김원일씨. 체험을 생생하게 살린 소설집 『비단길』을 최근 출간했다. 표제작 ‘비단길’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남북 이산가족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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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김구·김성수 등 도우며 존재감 키워
1949년 5월 조선은행 대전지점을 방문한 최순주 총재(가운데 흰 의자에 앉은 이. 총재의 왼쪽은 장기영 조사담당 이사). 뒤편 건물벽에는 일제 때 것을 살짝 고쳐 만든 해방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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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에 반하고, 제철 별미 맛보는 추천길 10곳
의외로 12월에 제철을 맞는 생선이 많다.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걷고 맛좋은 음식으로 배도 채울 수 있는 걷기 길 10곳을 소개한다. 전남 여수에 있는 여수 갯가길 밤바다코스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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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24회]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채택율 1위 검정 역사교과서' 문제점 분석
2015년 10월29일 오후 2시에 방영된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직격 인터뷰' 코너에서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해 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 1종을 집중 분석했다. 검정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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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에 세웠다, 해군 몽금포 작전 전승비
해군은 한국군 최초의 대북 응징 보복작전인 몽금포 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15일 인천 월미도에서 ‘몽금포작전 전승비’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뉴시스]“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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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금포 작전을 아시나요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금일도 상봉에 임 만나 보겠네 ~" 민요 몽금포 타령으로 유명한 황해남도 용연군 몽금포. 이곳은 대한민국 해군에겐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66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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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연구] 김종필 증언록과 현대 정치사의 새 쟁점
[월간중앙] 신화와 전설이 사실 또는 거짓으로 밝혀질 때, 새로운 진실이 오래된 거짓을 대체할 때가 있다. 한국 현대사의 영역에서도 그런 바람이 불고 있다. 연재 풍운아 김종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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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김구
“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38도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 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 한국인이 존경하는 정치지도자 중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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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고 반듯하고 … 남한산성 돌 모양 왜 다를까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38차 세계문화유산위원회에서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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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NIE]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어떻게 평가 할 것인가
한국 현대사를 표현할 때 흔히 쓰는 말이 격동(激動·정세가 급격히 움직임)이다. 세상 흐름을 읽지 못하고 일본에 나라를 뺏겼던 구한말, 36년 동안 일제 강점기의 고통이 끝나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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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맞서 핵무장 하는 건 어리석은 짓…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돼야"
고 채명신 장군은 생전에 마지막으로 중앙선데이와 인터뷰를 했다. 지난 5월이었다. 3.3㎡, 한 평 사병 묘역에 묻힌 고 채명신 장군은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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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맞서 핵무장 하는 건 어리석은 짓…전시작전권 전환은 연기돼야"
고 채명신 장군은 생전에 마지막으로 중앙선데이와 인터뷰를 했다. 지난 5월이었다. 3.3㎡, 한 평 사병 묘역에 묻힌 고 채명신 장군은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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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학계 잡고 있는 좌파들, 교과서를 자기 영역으로 생각 … 자유주의자 진입 막아
진보-보수 진영 사이에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역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970~80년대 진보 이론가였던 안병직(77 ·국민통합시민운동 공동대표) 서울대 명예교수는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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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석기와 보도연맹·제2인터내셔널
강인식정치국제부문 기자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5·12 모임에서 ‘전쟁을 대비한 물리적 준비’ 발언이 있었음을 8월 30일 기자회견에서 시사했다. 녹취록은 허구라던 그가 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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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브루스 커밍스, 한국전쟁을 말하다
『한국전쟁의 기원』으로 유명한 브루스 커밍스 미 시카고대 석좌교수. 한편으로는 6·25전쟁을 소재로 한국학의 연구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질적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