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루기] ‘다디단’ 밤양갱
요 근래 한동안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다녔다. 감각적인 음률과 재미있는 라임 때문인지 나도 모르는 사이 입속을 맴돌던 노래는 바로 ‘밤양갱’이다. ‘밤양갱’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
[우리말 바루기] 겨우살이를 준비할 때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봄·여름·가을을 지나 계절은 어느덧 겨울로 들어서고 있다. 계절이 들어간 다음 낱말 가운데 표준어가 아닌 것을 모두 고르시오. ㄱ.봄내 ㄴ.여름내 ㄷ
-
[우리말 바루기] 그리움은 가으내 깊어가고
잎들이 떨어진 앙상한 가지/ 고독한 자태로 매달린 열매/ 외로움은 어둠 속으로 스며들고/ 그리움은 가으내 물들어 가고// 가을 산 아름다움 주는데/ 외로움 이슬처럼 내려앉고/ 유
-
박하사탕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실내 쌉쌀한 맛이 감도는 ‘민트 룩’. 흰색을 곁들인 민트는 상큼함의 감도가 깊다. 짙은 초록은 두 색상이 빚는 여린 조화에 힘을 불어넣는다. 패션도 싸할
-
[우리말 바루기] '겨우살이'를 준비할 때
그간 비교적 포근했던 초겨울 날씨가 12월 들어서며 영하의 강추위로 돌아섰다. 김장을 서두르는 등 겨울을 날 채비를 해야 할 때다. 김장은 일 평균기온 4도 이하, 일 최저기온이
-
세상 밖으로 20일 … 부처의 웃음을 얻다
속세를 떠난 지 스무 날째다. 이번 한 달 동안은 세상에서 불리던 내 이름을 잊기로 했다. 나는 월정사 단기출가 학교 41명 행자 가운데 한 명일 뿐이다. 23일 아침, 도반(道
-
[우리말 바루기] 겨울살이(?)
식물 가운데 ‘겨우살이’라는 것이 있다. 참나무·밤나무 등에 기생하며 둥지같이 둥글게 자란다. 한방에서 강장·진통제 등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