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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란'의 마지막 장면, 바닷가에서 배우 최민식은 파이란의 편지를 받아든 장면에서 슬픔에 겨워 통곡하다 토하기까지 한다. 물론 토하는 장면은 편집과정에서 삭제됐다. 들국화
중앙일보
2002.09.14 00:00
2024.06.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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