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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우리 생애 다시 없을 백자의 대향연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리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의 백자, 군자(君子)지향’(5월 28일까지)은 조선백자의 명품 185점이 전시된 사상 최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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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이 '애정하는' 그 작가의 전시
Burnt Umber & Ultramarine, 1977-1989, oil on linen, 73x91cm. [사진 PKM갤러리] "방탄소년단 RM(김남준)이 이번 전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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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계 작가 '바이런 킴'전
‘콧날·입술·손목 안쪽·허벅지 뒷면·종아리·발바닥….’화가는 몸 구석구석을 훑어내린다. 꽤 도발적인 접근이지만 ‘열 두달 된 에멧트’란 제목에 와서 긴장은 풀린다. 25개 네모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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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도배만 하면 집치장 끝인가요
집 장만을 하고 나면 집 치장이 기다린다. 한옥 같으면 '도배만 잘하면 끝'이겠으나 아파트는 도배하고 난 뒤가 더 문제다. 인쇄 잘 된 명화 달력이 훌륭한 장식품이 되던 옛날을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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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면 색깔이 보인다
오늘날과 같은 유행색이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이후다.갑자기 「미국바람」이 불어닥치면서 빨강. 검정.노랑.파랑이 이른바 「아메리칸 캐주얼 룩」의 빛깔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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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 유별나 「비정상화」 별명얻었죠"
재불화가 정상화씨(55)가 23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가회동 현대화랑에서 작품전을 연다. 정화백은 현대미술운동의 선봉장-. 『이름은 정상화이지만 그림은 비정상화입니다. 유별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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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의 「접합」시리즈전
1960년을 전후해서의 이른바 앵포르멜(비정형)추상에서 추방하여 오늘의 「접합」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하종현은 그간 꽤 진폭이 넓은 전개 과정을 보여봤다. 뜯고 붙이고 또 두껍게 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