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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취재] 한·일 양국 ‘동병상련’ 연구-사교육 과열경쟁의 희생양들
일본 ‘유도리 교육’ 폐지로 명문 초등학교 입학 사교육 극성… 한국은 서울 강남 대치동의 위세 여전, 입시대리모와 새끼학원까지 등장해 요지경한국만큼이나 교육열이 높은 일본에서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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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주택시장은] 악재 vs 호재 팽팽한 기싸움 이어질 듯
지난해 뜨겁게 달아올랐던 주택시장의 열기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졌다. 거래가 줄고 집값 상승세도 거의 멈췄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도 오를 수 있어 수요는 더욱 움츠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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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돈 깨워라…게젤의 ‘마이너스 금리’ 100년 만의 부활
그날이 왔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만기 수익률)가 9일 연 -0.025%까지 떨어졌다. 이 국채를 사면 이자를 받는 게 아니라 이자를 내야 한다.선진국에선 10년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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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 방’의 추억
조민근 경제부문 차장“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비판이 나오는데…오히려 그게 거시경제 정책의 본질이 아닐까요?”사석에서 만난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의 반문에선 불만이 짙게 배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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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균 산하에이치엠 대표
신상균 산하에이치엠 대표는 국내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호텔 개발운영자다. 글로벌 체인호텔 브랜드를 들여와 미드마켓을 뚫었고, 4개 호텔을 위탁운영 한다. 그는 “투자자·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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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알바 시장의 기업 맞수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아르바이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의 강자 알바몬과 알바천국은 알바생의 권익 보호를 내세우는 CF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2월 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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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다각화 나선 엔터테인먼트 기업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스타 마케팅을 기반으로 외식·뷰티·패션·게임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류를 타고 중국시장 진출에도 한창이다. 그러나 아직 성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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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①주택시장] “실수요, 집 사는 시기 문제 안돼…대출은 30% 이내”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졌다. 해가 바뀌면서 주택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 거래도 줄고 집값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미국발 금리인상, 정부의 대출 규제 등의 영향이다. 지난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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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가다간 4차 산업혁명 쓰나미에 빠진다”
“한국 로봇산업에는 제대로 된 헤드쿼터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대로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에 휩쓸려 빠져 죽을 것이다.” 국내 최초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휴보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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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 다야’ 되면 총선 대패…야권 연대 해야, 양당구조 깨야…반대만 하는 낡은 정치 바꿔
이철희 더민주 뉴파티위원장(左), 최원식 국민의당 대변인(右)20대 총선이 67일 남았다. 설 연휴 기간 중 ‘정치 사랑방’이 열린다면 뭐니 뭐니 해도 둘로 쪼개진 야권의 향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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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펀드로 돈 들어온다는데…
어느 해 보다 힘든 한 달이었다. 1월 동안 중국 증시는 끊임없이 출렁였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30달러 선으로 고꾸라졌다. 투자 심리가 얼어 붙으며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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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내 판단 능력 50대 때와 같아”…신정숙측 "회장님 치매 진행되고 있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성년후견 신청사건 심리에 참석하기 위해 부축을 받으며 서울 가정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휠체어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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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SNS ‘좋아요’ 많은 회사는 펀딩도 쉽죠
제도권 금융맨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경영자로 변신한 신혜성 와디즈 대표. 그는 “스타트업에겐 자금 조달 기회를, 투자자들에겐 저금리 시대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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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부동산 한파주의보
2014년 9월. 행정장관 선거의 직선제를 요구하며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가 3개월간 이어졌다. ‘우산 혁명’이다. 민주화 구호를 앞세워 시위대에 합류한 홍콩 젊은이들의 가장 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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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
LA의 주거환경이 전국에서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LA비즈니스저널은 높은 주택가격과 렌트비로 인해 LA 지역의 주택구입능력은 타도시에 비해 현저히 낮은 데다 세입자들은 소득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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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Special] 베이징의 적색경보와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모순, 환경오염 방지와 성장, 두 마리 토끼 잡기 나선 중국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 외곽 르부르제의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개막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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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그룹피트니스서 신나게
필라테스·복싱·댄스를 혼합한 필록싱(왼쪽 사진)과 전문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차움 디톡스 슬리밍센터의 슬리밍 프로그램.‘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다이어트. 스마트폰 애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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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냄새 맡은 '헤지펀드', 위안화를 잡아 먹을까
홍콩 외환시장에서는 오후 3시가 되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인민은행은 위안화 약세가 지속하면 이맘때쯤 달러 폭탄을 터뜨린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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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으로 수익률 4%대까지 떨어질 가능성 커”
‘쉬어가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다.’ 상당수 부동산 전문가들의 올해 오피스텔 투자 전략이다. 이들은 분양형 호텔 뿐 아니라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투자도 신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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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미국 중산층 … 사회경제적 갈등이 ‘이슈 블랙홀’
미국 대선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이틀 앞둔 29일 데븐포트의 콜 볼룸에서 청중들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유세를 듣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영국 등 세계 핵심 국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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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로 ‘금융의 삼성’ 등극
오랜 기간 국내 1위 증권사의 위치를 지켜온 대우증권을 미래에셋이 인수했다. 한국 증권업계의 최강자가 된 미래에셋과 박현주 회장의 동향은 올해 한국 금융계의 이슈가 되고 있다.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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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체질 개선 중요성 보여준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어제 일본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기로 했다. 2010년 10월 이후 5년 넘게 연 0.1%였던 기준금리를 다음달 16일부터 -0.1%로 낮춘다. 시중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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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정 20년’ 이랜드의 새로운 도전] 백화점 틈새에서 10억 대중의 지갑 노려
1월 15일 중국 상하이 창닝지구에서 문을 연 이랜드그룹의 도심형 복합 쇼핑몰 ‘팍슨-뉴코아몰’. / 사진:중앙포토“문 열렸다, 뛰어!” 오전 10시 매장문이 열리자 길게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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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100-1=0 정신으로 뛴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 ‘우아한형제들’의 회의실 ‘웬디의 전망대’에서 김봉진 대표가 회사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뒤로 ‘건강하게만 자라겠습니다’란 문구가 보인다. [사진 오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