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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사일 프로그램 동결' 첫 언급… 회담 앞두고 '스몰 딜' 우려 증폭
북한의 화성-15호로 불리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고위 당국자가 북한의 핵·미사일 동결을 우선 순위 의제의 하나로 언급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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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북ㆍ미 정상회담 의제 12개", 지난해 회담 보도문이 단서
이달 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ㆍ미 정상회담을 2주일여 앞두고 회담 의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6~8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과 실무협상을 진행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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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옥의 한반도 평화워치] 북한 비핵화 궤도 이탈 막으려면 중국 끌어들여야
━ 북핵 중재자 한국과 중국 북·미 관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핵을 가져야 체제를 지킬 수 있다는 현실과, 핵을 가져도 경제 발전이 없으면 체제가 보장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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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2차 북미정상회담 낙관하기 어려운 이유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이라고 한다. 이로써 북한 비핵화가 본격화되리라는 전망도 있다. 두 번째 만남인 만큼 상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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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김영희 대기자의 '한반도 워치'] 위대한 한 해, 2018년을 반성적으로 결산한다
트럼프, 평양 가서 북한 위신 세워주고 핵·미사일 가져온다면? 김정은 서울 답방 원한다면 진보단체들 최대한 절제해야 2018년 9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 세종문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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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의 퍼스펙티브]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실질적 비핵화 합의 나와야
━ 비핵화 협상 전망 연초부터 화려한 정상외교로 개막되었던 2018년이 저물어간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를 기점으로 시작된 북한과의 대화는 전례 없는 3차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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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北, 영변 핵사찰땐 제재 일부 풀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날 양국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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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사드 갈등 … “죄는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은 셈”
━ 중국 학자 3인의 한반도 상황 진단 사드 갈등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중 관계에 대해 중국 학자들은 ’서로 상대에 대한 기대가 과도했던 게 문제였다“며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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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담판 뜸들이는 최선희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으로
북한의 대미협상 실무 책임자인 최선희 외무성 부상(차관)이 평양 주재 대사 등 러시아 인사들을 만나 북·미대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이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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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약속없어" 美 "포함사항"···北 미사일 폐기 해석 달랐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약속했는지를 두고 한·미가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북한이 미신고(undeclared)된 미사일 기지를 계속 운용하고 있다는 미국 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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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트럼프의 판, 김정은의 수
김병연 서울대 교수 경제학부 트럼프의 판, 김정은의 수. 현재 북한 비핵화 구도를 읽는 키워드다. 이를 이해해야 비핵화 진전이 왜 이렇게 느린지, 대북제재를 둘러싸고 지금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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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북중러 3자회담 후 중국행…회담 결과 묻자 “좋았다”
이틀간 중국을 방문했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6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귀빈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과 러시아를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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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변·종전 빅딜 먼저” 강경화 장관 중재안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4일 오전 서울 외교부에서 내신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세영 국립외교원장, 조현 외교부 1차관. [뉴스1] 정부가 북한의 핵 신고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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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종전선언-영변 폐기·後핵신고" 검증 미루자는 정부 중재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외교부 청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 등과 관련한 활동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북한의 핵 신고를 보류하고 ‘종전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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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이사장 “김정은, 좀 더 신속과감한 결단 내려야”
지난달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들과 김영남 북한 노동당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 면담에 앞서 김 상임위원장이 홍석현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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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일방 핵무장 해제 없다” 상응조치 요구
유엔 총회에 참석한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을 마친 뒤 연단을 떠나고 있다. 이 외무상은 ’미국에 대한 신뢰 없이는 우리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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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무장 일방해제 없다”, 폼페이오 빈손 방북 말라 메시지
미국과 핵 협상에 재착수하는 북한의 이용호 외무상이 유엔 무대에서 “일방적인 핵무장 해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 외무상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 유엔총회 일반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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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핵 리스트 신고·검증 수용” 직접 공언하면 A+
━ 3차 남북 정상회담 관전 포인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월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차 정상회담 시작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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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상원의장 “김정은, 일방적 비핵화 없다 밝혀…美 반응 기대”
북한은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경축 열병식및 평양시군중시위가 성대히 거행했다며 노동신문이 사진과 함께 10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석단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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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9월 평양 정상회담서 비핵화 의제로 올려야”
━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재단 이사장 - 박명림 연세대 교수 대담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재단 이사장은 17일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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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용호 비핵화 이행 약속 명확히 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과 관련,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속적인 비핵화 이행 약속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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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의장성명, 남북 모두 원치 않은 CVID 삭제…美는 묵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이 4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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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전선언에는 한·미가 함께 가야 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정부의 ‘연내 종전선언’ 추진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싱가포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강 장관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연내에 이루겠다는 목적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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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북한, 절대 먼저 안 움직일 것” 종전선언 연일 강조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왼쪽)가 지난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포토 세션이 끝난 뒤 이용호 북한 외무상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에 대한 도널드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