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칼럼] 글로벌 리더십과 소통하라
정조는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를 이끌기 위해 실학사상을 확산시키며 일류국가 조선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그의 서거와 함께 조선사회의 경쟁력은 급격히 약화되며 조선왕조의 몰락으로 이어
-
언제까지 '남의 똥' 헤집을 건가 … '내 것'을 배설하라
최진석 교수는 연구실에 있던 향을 하나 피웠다. 손가락 사이로 연기가 올라왔다. “아무리 애를 써도 이걸 잡을 수는 없다. 노자가 물을 강조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흐르는 물은 잡을
-
“거대한 해외 교민사회 존재는 한국에 큰 행운”
하리스 밀로나스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가 지난 8일 한국의 교민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올해는 1903년 한인들의 첫 해외 이주인 하와이 이민이 시작된 지 110
-
상대방 존재 인정, 공존·화해 이룬 다원사회 … 통일한국의 본보기
관련기사 싸움꾼 왕건, 팔공산 전투 지고도 천하를 얻다 한국사의 특징 중 하나는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왕조들이 장기간 지속된 점이다. 고구려·백제가 700년,
-
“한국, 교육열 더 높아도 암기식으론 유대인 못 이겨”
외교관 출신인 박재선(67) 전 모로코 대사가 중앙SUNDAY에 인기리에 연재된 ‘유대인 이야기’(100회)를 최근 끝냈다. 2011년 3월부터 2년 동안 인물 중심으로 유대인의
-
일제와 좌파 전체주의 모두 공격한 黑旗연맹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포트킨묘. 1921년 크로포트킨의 장례식이 사회주의 러시아에서 마지막으로 아나키스트들이 합법적으로 결집할 수 있었던
-
일제와 좌파 전체주의 모두 공격한 黑旗연맹
1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포트킨묘. 1921년 크로포트킨의 장례식이 사회주의 러시아에서 마지막으로 아나키스트들이 합법적으로 결집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2 크로포트킨의 운구 행렬
-
술 한통 때문에…아군끼리 총질로 1만명 사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788년 9월 카란세베스 전투에서 오스트리아군끼리 자중지란에 빠져 싸우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희대의 살인마 아
-
카란세베스의 개죽음 뒤엔 강한 남자 콤플렉스
1788년 9월 카란세베스 전투에서 오스트리아군끼리 자중지란에 빠져 싸우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희대의 살인마 아돌프 히틀러는 한쪽 고환만 있는 성적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⑮ 동북 제2의 도시 하얼빈(哈爾濱)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최신 유행의 도시, 이글거리는 여름에도 청량하고 쾌적한 도시, 청춘의 낭만이 충만한 곳, 동북의 호탕함을 뿜어내는 곳. 유럽의 풍취와 동북의 정서가 넘치고
-
‘독자성의 나라’ 이란
핵개발로 미국과 갈등을 빚는 이란은 중동 이슬람 세계에선 강대국으로 인정받는다. 인구 7600만 명, 이집트(8100만 명)에 이어 중동권 2위다. 국민총생산(GDP)도 2011
-
[BOOK] 열 번 싸워 열 번 이긴 청나라 군주, 건륭
건륭제 마크 C 엘리엇 지음 양휘웅 옮김, 천지인 429쪽, 2만2000원 중국 청나라의 영광을 대표하는 강희(姜熙)·옹정(雍正)·건륭(乾隆) 세 황제를 다룬 평전은 국내에 그리
-
Special Knowledge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 8편 탄생 뒷이야기
‘꿈의 공장’ 할리우드. 그중에서도 으뜸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세계관’을 심어주는 디즈니일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해 문화상품과 테마파크로 이어지는 그들의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중국 창·지·투(창춘·지린·투먼) 개발
‘지안(集安)→지린(吉林)→창춘(長春)→하얼빈(哈爾濱)→무단장(牡丹江)→투먼(圖們)’. 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행적이다. 지린성과
-
‘잉글리시’ 지고 ‘콩글리시’ 뜬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친일파 청산’ 기준 엄격히 세워야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4,389명의 친일 명단을 공개한 이후 또 다시 친일파 논란이 뜨겁다. 핵심 논점은 친일파 선정 기준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
[중국을 읽는다] ‘BEYOND CHINA’ 대청제국서 배우는 경영 노하우
『대청제국 1616~1789 』 이시바시 다카오 지음, 홍성구 옮김, 336p, 15,000원, 휴머니스트 여기 두 편의 TV 광고가 있다. 광고 내내 ‘BEYOND CARD’와
-
[새로나온 책] 남환박물 外
◆남환박물(이형상 지음, 이상규·오창명 옮김, 푸른역사, 356쪽, 2만원)=조선 숙종 때 제주 목사를 지낸 병와 이형상이 역사, 자연생태, 산업현황, 풍습 등 37개 항목에
-
[차이나 워치] “청나라 역사 복원하라” 학자 1500여 명에 2400억원 투입
◆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가 25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한국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무단장시 프로젝트 및 관광설명회’를 연다. ◆ 지난달 26일 부임
-
[BOOK북카페] 하나 자르면 둘 나오는 ‘다중의 힘’
폴 리비어의 판화 ‘보스턴 대학살’. 미국 독립 이전인 1770년 3월 5일 영국 식민지 정부의 과도한 세금정책에 반대해 봉기한 보스턴 주민들과 영국군 사이에 벌어진 충돌을 그리고
-
[행복한책읽기Review] 합스부르크 ‘제국 카페’는 지성의 산실
프로이트·루카치·비트겐슈타인·슘페터·말러·마흐·후설·만하임·클림트·쇤베르크의 공통점은? 미국 매사추세츠대 역사학 교수를 역임한 윌리엄 존스턴이 내놓은 답은 ‘합스부르크 제국 사람
-
[르뽀] 가까이 들여다 본 '구글'
구글을 전통적 느낌의 회사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활기와 창조가 넘치며 여유로움이 곁들여진 분위기는 스탠퍼드 대학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구글 로고가 박힌 검은 색 티셔츠나 청바지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⑩
“그에게 세상은 여전히 경이롭다”칠순 앞둔 시인의 한결같은 시 세계 한결같다. 정진규 시인을 말할라치면, 반드시 ‘한결같다’란 형용사에서 출발해야 한다. 하여 올해도 한결같이 시
-
[NIE] 자국 소수민족 관리위해 우리 역사 '멋대로 왜곡'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중국 창춘(長春)에서 열린 제6회 겨울아시안게임 동안 중국은 백두산(중국에선 창바이산)을 자국의 10대 명산이라고 세계에 홍보했다. 중국과 일본 등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