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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졸업생에게 사진 대신 '만지는 앨범' 선물한 학교
전북맹아학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본인들의 얼굴을 본떠 만든 모형이 담긴 '3D 촉각 졸업 앨범'을 만져 보고 있다. [사진 전북맹아학교] "(얼굴 모형을) 딱 만졌을 때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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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가는 문화재’ 빈틈 없는 관리, 최첨단 3D 기술로
서울 소공동의 환구단 터 황궁우 앞에 모인 김재준(18학번)·조유진(17학번)·김부한(16학번)씨(왼쪽부터).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을 전공 중인 직장인 대학생들이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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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교문 나가주세요" 제지한 경비원 놀래킨 백발 수험생
2020년 대입수능시험 서울이화여자외고 수험장에 흰 머리의 늦깎이 수험생이 입장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14일 아침 7시 50분경, 서울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문. 2020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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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아닌 시험보고 합격” “자식·조카들 일자리 빼앗아”
━ 공무원 응시연령 폐지 10년 지방공무원 7급 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12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 고사장으로 수험생들이 들어가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4만869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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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늦깎이 대학생 이영자씨 "지금이 배우기 가장 좋은 나이"
지난 8월 학사학위를 취득한 상담심리학과 이영자(15학번) 졸업생. 올해 78세 이영자(15학번) 졸업생은 늦은 나이에도 학업의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며, 지난 8월 마침내 상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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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흉될까 고졸인척 했어"···상록야학의 밤은 환하다
상록야학은 1976년 3월 문을 열었다. 이곳을 거쳐 간 학생만 8000여명에 달한다. 재개발과 임대료 상승 때문에 5번의 이사 끝에 1년 전 현재의 상가 건물 지하에 자리를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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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기부했다 140억 세금폭탄…'기부맨' 황필상 박사 별세
장학재단에 재산을 기부했다가 140억원의 세금 폭탄을 맞아 세무당국과 법정 다툼을 벌였던 황필상 박사가 31일 별세했다. 향년 71세. 황 박사는 생전 사회에 280억원가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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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억 기부, 140억 세금폭탄…황필상 박사 안타까운 죽음
180억 원 기부에 140억 원대 증여세를 부과한 세무당국에 맞서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였던 황필상 박사(가 31일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4월 20일 대법원 판결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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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인물 초대석] “시골의사여서 안 된다고요? 시골의사라서 더 잘 보입니다”
━ ‘공공보건의료 컨트롤타워’ 이끄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비전 학생운동 도피처로 의과대 선택, 국내 의료계 구조적 모순에 고민해 와… 낙후된 지방 의료현실 체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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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퀸을 잊고 살았지? 다시 타오른 50~60대 팬덤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16) “김장은 했니? 아니 아직 못했어, 더 추워지면 할까 해. 그건 그렇고 너 봤니? 뭘? 퀸, 아니 아니, 영화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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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배우고 싶거든 누구든 오너라" 새 둥지 찾은 전주 샛별야학
전주 샛별야학 고등반 김병초(67)씨가 변상경(41) 교장에게서 졸업장을 받고 있다. [사진 샛별야학] 전주시 금암동 '전주 샛별야학'. 다음 달 전라중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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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390편 쓴 영원한 수학자 … “한국 수학 실력 축구와 비슷”
━ 네이버·중앙일보 공동기획 [인생스토리] ⑤ 박세희 서울대 수학과 명예교수 박세희 서울대 수학과 명예교수가 지난달 5일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중앙SUNDAY와 인터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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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패싱은 우리에게 손해 … 미·중만큼 일본도 필요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작가 이승신 초여름 한 줄기 바람처럼 그는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왠지 모를 시원함이 느껴졌다. 녹음기 위로 그의 말 조각이 파편처럼 흩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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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
━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남도사계 고운님’ ‘남도사계 고운님’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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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만의 무죄, 아버지 대신…'긴급조치 9호' 재심 줄줄이 무죄
“아버지가 구속된 후에…. 아버지가 일을 못 하시니 고등학생이던 저는 토요일 일요일에는 남의 집 일을 다녔고 어머니는 보험 일도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무죄 선고를 들으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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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다정한 도시라니
벨기에 겐트를 가로지르는 리스강에서 바라본 그라슬레이 거리. 중세 상인조직 길드가 세운 옛 건물이 즐비하다. 유럽 여행의 필수 코스에 빠져 있는 게 이상할 정도로 겐트는 유럽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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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고시 앞둔 교대생 “초등교사 증원 약속 헌신짝처럼 버려 충격”
지난 8일 경인교대 도서관 열람실에서 4학년 학생들이 오는 11월 11일 열릴 예정인 초등교사 임용시험 1차 시험에 대비해 공부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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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2017학년도 입학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17학번에 입학한 가수 겸 대한가수협회장 김흥국.가수 겸 대한가수협회 회장 김흥국(57)이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에 입학, 17학번 새내기 대학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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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대학털이, 명문대 중퇴생의 추락 왜
“딱 20년 전 명문대에 입학했다는 소식에 기뻐하던 부모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제가 훔친 책의 주인들처럼 한때 저도 ‘청소년 문화사업’을 꿈꾸던 청년이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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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나를 뒤흔든 책]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심플하게 산다 … 을미년의 쉼표들
2015년의 마지막 ‘책 속으로’ 지면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각 분야 책 많이 읽기로 유명한 여덟 분께 올 한해 읽은 책 중 단 한 권을 골라달라 부탁했습니다.이 분들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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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턱시도 입고 뻘쭘했던 YS, 청와대 나와 삼각지 다다르자…"기수야, 여기 한강이 가깝데이"
김기수 실장은 “묵묵히 말 없이 사는 게 비서”라며 “이게 마지막 인터뷰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전국에 안 가본 데가 너무 많고 골프도 못 배웠다. 아름다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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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대학생 최지우, 40대는 박수 20대는 갸우뚱
남편·아들에게 무시당하던 하노라(최지우·왼쪽)는 대학생활에서 새로운 어려움을 겪는데, 고교 동창인 차현석(이상윤)은 하노라가 시한부생명인 줄 오해한 채 남몰래 여러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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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늦깎이 대학생 된 소감 "실제로는 졸업 못했지만…"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늦깎이 대학생 된 소감은? 배우 최지우가 늦깎이 대학생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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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무살' 19세 애 엄마 된 최지우가 대학 들어간 뒤…제작의도 공개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늦깎이 대학생 된 소감은? 배우 최지우가 늦깎이 대학생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