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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이 도미노처럼…日지진, 낮은 내진율·고령화가 피해 키웠다
"잘 버티셨어요." "힘내세요." 6일 오후 8시 20분,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스즈(珠洲)시의 한 무너진 가옥에서 90대 여성이 구조대원들에 실려 나왔다. 현장을 지키던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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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괴산 지진으로 '새 단층' 움직였다…"규모5 지진도 가능"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29일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한 주택 담벼락이 갈라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금이 간 담벼락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10월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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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학교가 지진대피소였다니” …절반은 표지판 없어 코앞에 두고도 몰라
“이곳이요? 전혀 몰랐어요.” 16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초등학교 운동장. 학부모들에게 “이곳이 ‘지진 대피소’인 것을 아느냐”고 묻자 눈이 커졌다. 운동장을 뛰어놀던 아이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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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쩍쩍 갈라진 건물 벽… ‘내진 성능’ 강화 어디까지 왔나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벽에 균열이 간 포항 장성동의 한 아파트. [연합뉴스]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정부는 건축물의 내진 성능 강화에도 힘을 쏟아왔다.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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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 1년] 19% 불과한 내진 설계율...학교는 17년 뒤 완비
지난해 9월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시 황남동 한 건물에서 기와 보수업체 직원들이 건물 지붕의 기와 전체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지난해 9월 12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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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닌데…공공시설 내진설계율은 절반도 못미쳐
진도 5.0 이상의 강진에 대비해 경기도 내 기존 건축물의 내진 성능 진단과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19일 서울시 고덕동 3단지 재건축단지 내에서 민방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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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 내진설계율 22.8% 불과, 누리과정 예산 별도 편성해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은 21일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일선 학교의 내진설계율이 22.8%에 불과해 공공 시설물 중 최하위”라며 “가장 안전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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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진 조기경보와 내진설계 투자 게을리 말아야 한다
5일 밤 울산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5.0의 지진으로 영남 지역 등 많은 곳에서 건물이 흔들렸다. 이번 지진은 공식 관측 사상 5위에 해당할 정도로 강했다. 조선왕조실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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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진 최다 … 내진 설계 꼴찌"
경북 지역에 원자력발전소는 많지만 지진 안전대책은 허술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의 박창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이원준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2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