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NDAY 탐사] 제주 예멘인, 무슬림형제단 포스팅도 … “한때 지지, 이젠 아냐”
최근 제주도에서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나세르(26·가명)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일상을 수많은 사진으로 기록해왔다. 게시물 대부분은 예멘 남부 내륙지방에서 축구선수로 뛰던 시절 친
-
97년 JP “호남 정권 잡게해 한 풀어줘야, 박정희 빚 갚을 것”
1966년 6월 8일 대전 유성만년장호텔에서 박정희 대통령(오른쪽)과 김종필 공화당 의장이 조찬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는 5·16으로 역
-
[해외칼럼] 과거로 회귀하는 중동
레바논 사태 이후 중동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평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이 멀어지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이념과 정치 어젠다를 설정하는 세상이 됐다. 최근 들어 중동
-
[분수대] 깜빡이
1970년 10월. 병사한 나세르에 이어 이집트 대통령이 된 사다트가 차를 타고 교차로에 들어서려 한다. "어느 쪽으로 갈까요?"(기사) "나세르는 어느 쪽으로 갔나?"(사다트)
-
200만 모인 聖地서 9차례 폭발음
이라크에서는 아슈라(애도의 날)를 앞두고 안정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에 의한 테러공격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이번 사건은 시아파 주도의 과도통치위에서 정한 헌법과 정치일정에 불만을 품
-
[후세인 생포] 후세인은 누구
13일 고향 티크리트 인근의 채소 창고에서 체포된 사담 후세인(66)전 이라크 대통령의 삶과 정치 역정에 대한 평가는 입장에 따라 크게 엇갈린다. 서방은 그를 '국제 깡패''악의
-
'국제 깡패' vs '아랍 자존심' 후세인은 누구인가
14일 고향 티크리트에서 체포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65)의 삶과 정치 역정에 대한 평가는 입장에 따라 크게 엇갈린다. 서방은 그를 ‘국제 깡패’, ‘악의 축’, ‘죄수
-
역대 아랍지도자와 비교해본 후세인(국제정경)
◎사담 후세인/아랍정의 내세워 「순교」 부추긴다/초반엔 나세르식 민족주의 추종/80년대 사다트적 타협정책 구사/걸프전 계기로 이슬람세계 맹주로 등장/이슬람 순교사를 오늘에 재연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