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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1) 서로 얼싸안고 춤추며 노래하라 … 강이 우리에게 이른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평화 오디세이 여정 둘째 날인 지난달 23일 압록강단교 위를 걷고 있다. 신의주와 단둥을 이었던 이 다리는 6·25 때 미군의 폭격으로 중간 부분이 끊어져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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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김치
북쪽에 다녀온 남쪽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입에 올리는 것 가운데 한가지가 김치 맛이다. 젓국이 시커멓게 들어간 남도 김치의 얼얼한 맛도 아니요, 간을 했는지 말았는지 허여멀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