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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할 일 있다며 70세에 사표 던진 고려 재상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20) 해동공자로 불린 고려 학자이자 명재상 최충. ⓒpublic domain [사진 위키피디아] 고려 문종 대의 학자이자 명재상 최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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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까지 끼니 구걸한 백리해,일흔에 재상 오른 비결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9) “올해 나이가 어찌 되시오?” “아직 일흔 밖에 안됐습니다.” “참으로 애석하구려. 나이가 너무 많소.” 기다리던 인재와 만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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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 못따르겠다" 고종에 반항한 선비 이남규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8) 1895년 영흥 부사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 1855~1907)는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당시 왕비가 일본에 의해 비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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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고기 궁금" 왕의 한 마디에 아들 삶아 바친 간신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7) 바람 한 점 들어오지 않았다. 침실 안에 갇혀 유폐된 임금에겐 음식은커녕 마실 물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몰래 들어온 후궁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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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넘은 노인 강감찬, 어떻게 10만 거란 물리쳤나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6) 지금으로부터 999년 전 한국 역사상 3대 대첩으로 불리는 귀주대첩(龜州大捷)이 일어났다. 칠십이 넘은 노장 강감찬(姜邯贊,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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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 받던 젊은 인재 임사홍, 어떻게 희대의 간신 됐나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5) 지금까지 주로 인생 후반전에 더욱 빛났던 인물들을 다뤘다.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거나 오랜 기다림 끝에 꿈을 이룬 사람, 개과천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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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는 사치스럽다" 당 태종에 직언 날린 겁 없는 신하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4) 정적 위징을 중용한 당 태종. [사진 위키백과] 626년 ‘현무문(玄武門)의 변’을 일으켜 황태자이자 친형 이건성을 제거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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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유배에서 꽃 피운 정약용의 꿈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3)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학자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은 정조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다. 정조의 역점사업인 수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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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음껏 마시려 관직 오른 도연명이 낙향한 이유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2) 시인 도연명(陶淵明, 도잠). [사진 www.71cn.com]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읊다’라는 말이 있다. 관직, 혹은 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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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메이커 여불위의 빛과 그림자…진시황은 그의 첩의 아들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1) 여불위(呂不韋). [사진 바이두(www.baidu.com)] 다가오는 것은 우연이더라도 그것을 붙잡아 기회로 만드는 것은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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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연속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대동법 완성한 김육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0) 절망은 두 개의 선택지를 제시한다. 좌절하고 체념할 것인가, 포기하지 않고 분투할 것인가. 김육의 젊은 날은 절망의 연속이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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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베고 병사와 한솥밥 먹은 조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9) 이원익(李元翼, 1547~1634)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우리 역사 속에 수많은 명재상이 있었지만, 이원익(李元翼, 15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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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과거 딛고 빛나는 삶 살다 간 명재상 황희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8) 황희 영정.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을 대표하는 명재상 황희는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 세종이 황희의 집을 찾았다가 청빈하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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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에 쿠데타 일으킨 고구려의 ‘명림답부’ 아시나요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7) 명림답부를 상상해서 그려봤다. [그림 김준태] “165년 10월 연나부의 조의(皂衣) 명림답부(明臨答夫, 67~179년)가 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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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 수전노 용어 만든 언어 마술사 후한의 마원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6) 마원(馬援) 초상화. [그림 김준태] “저 노인 참으로 대단하구나!” 갑옷을 입고 말을 내달리는 그를 보고 황제는 감탄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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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대신 거세당하고 진실을 기록했던 사람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5) 그대는 사랑의 기억도 없을 것이다긴 낮 긴 밤을멀미같이 시간을 앓았을 것이다천형 때문에 홀로 앉아글을 썼던 사람육체를 거세당하고인생을 거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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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자리를 옮기고도 모두 정점에 오른 춘추시대 범려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4) 범려(范蠡) 초상화. [그림 김준태] 세 번 자리를 옮기고 세 번 모두 정점에 오른 사람이 있다. 그는 모시던 임금을 성공시켰고, 옮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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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관리인에 창고지기 공자를 성인으로 만든 건 이것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3) 고전과 역사에서 길을 찾는 탐험가. 이제껏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사람마다 꽃 피우는 때가 다르다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은 각기 다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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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20년 풍찬노숙, 환갑넘어 군주된 진나라 문공
━ 김준태의 후반전(2) 고전과 역사에서 길을 찾는 탐험가. 이제껏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사람마다 꽃 피우는 때가 다르다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은 각기 다른 시간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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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바늘없는 낚시 드리운 강태공이 72세 낚은 건?
━ 김준태의 후반전(1) 고전과 역사에서 길을 찾는 탐험가. 이제껏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사람마다 꽃 피우는 때가 다르다는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은 각기 다른 시간에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