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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트럼프 현상은 끝나는가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도널드 트럼프는 하나의 초상식적 현상(Transcendental phenomenon)으로 위스콘신까지 달려왔다. 독일 시사주간지 ‘데어 슈피겔’은 그를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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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미국과 중국의 담합을 경계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한반도 문제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짧게는 지금의 초긴장 상태를 풀고, 길게는 북한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병행 논의하자는 데서 접점을 찾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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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 칼럼] ‘잃어버린 10년’ ‘잊어버리고 싶은 10년’
장하성고려대 경영대 교수‘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새누리당이 정권을 가진 지 8년이 지났다. 새누리당이 집권한 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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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북한 붕괴론은 환상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박근혜 정부는 3년 전 신뢰의 프로세스로 남북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당찬 야심을 갖고 출범했다. 3년이 지난 오늘 북한붕괴론이 신뢰의 프로세스를 밀어내고 대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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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핵 동결과 평화협정의 교환이 답이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북한은 4차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나면 한국과 미국에 대화 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표현을 빌리면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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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미·중 ‘휴전’과 공조만이 답이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오늘의 동북아는 김정은이 4차 핵실험을 하기에 알맞은 상황이다. 미국과 일본이 한편이 되어 한반도에서 인도양까지 초승달 모양의 중국 포위망을 좁혀 간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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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박근혜 정부 3년, “안녕들 하십니까?”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박근혜 정부 5년에 생활 좀 나아졌습니까?” 2018년 2월에 박 대통령 퇴임 때 나올 질문이다. 박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때 ‘세상을 바꾸는 약속’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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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테러집단 IS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그대들은 내가 겁먹기를 바라겠지. 어림없어!” 이 말은 독일 시사지 데어 슈피겔이 파리 이슬람국가(IS) 테러에 관한 특집의 표지 타이틀이다. 슈피겔은 이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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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남중국해 사태엔 “침묵이 금”이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1940년대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중국에 공산당 정부가 수립되면서 미국 앞에는 두 개의 다급한 과제가 놓여 있었다. 하나는 소련과 중국을 봉쇄하는 것, 다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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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통일의 대전제는 미·중 평화관계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걱정을 동반한 예상과는 달리 김정은은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전후에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하지 않았다. 당 창건 기념 열병식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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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D] 아베 신조가 친할아버지를 닮았다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할아버지 세대로부터 두 줄기의 상극하는 피를 이어받았다. 하나는 반전, 평화주의 정치가였던 할아버지 아베 칸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2차대전의 A급 전범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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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아베 신조, 역사에 등을 돌리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조부 세대로부터 두 줄기의 피를 이어받았다. 하나는 반전·평화주의 정치가였던 할아버지 아베 간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제2차 세계대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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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박 대통령의 유토피아적 사고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중국 9·3 전승절에 가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하고 돌아온 뒤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에 대한 말이 부쩍 많아졌다. 어세도 매우 강하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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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한국의 외교적 결정은 “한국 것”이어야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동북아시아가 질서 개편으로 요동을 친다. 큰 이유는 세 가지다. 하나는 경제적으로 몸집을 헤비급으로 키운 중국이 넓은 태평양을 미국과 두 개의 세력권으로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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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중·일 사이에서 고립되는 한국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우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를 한·일 관계 개선이냐 후퇴냐의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만은…” 하는 기대도 작지 않다. 그러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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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북한의 뒷문은 열려 있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북한의 남쪽 문은 열릴 기미가 안 보이지만 압록·두만강 북변에는 북한의 뒷문을 노크할 틈새가 보인다. 우리 귀에 익숙해진 황금평은 놀랍게도 압록강 너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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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한국과 일본, 한 걸음씩만 더 가까이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최종합의는 안 됐지만 많이 가까워졌다.” 한·일 간 협상에 밝은 고위 소식통의 말이다. 이것은 6월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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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슈뢰더의 교훈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미국의 신학자 제임스 클라크(1810~1888)는 소정치인(Politician)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대정치인(Statesman)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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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악마와 춤을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미국과 일본이 18년 만의 미·일 방위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동북아시아 긴장의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 죽은 냉전의 망령을 다시 불러내는 꼴이다. 새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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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아베 총리에게 충고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한·중·일 관계가 호전될 기회가 조금 보인다. 지난 3월 21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첫 번째 계기다. 2012년 이후 처음 만난 그들은 3년째 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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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마지막 큰 정치가를 잃은 상실감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헨리 키신저는 리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역사에 있어서 비대칭의 하나는 지도자의 능력과 그가 통치하는 나라의 국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리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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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사드 논쟁 부질없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탄도미사일은 1000기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3분의 2 이상이 최대 사거리 300~700㎞의 남한 공격용 스커드 미사일이다. 사거리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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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품격 잃은 전직 대통령의 회고록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해도 너무한다.” 이명박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 대한 고위 정책당국자의 강도 높은 비판이다. 고위 관리의 이 말은 이명박 회고록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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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저 불통인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아 시절의 회상』은 정신분석학의 아버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자신의 최고 저서의 하나로 꼽는 책이다. 프로이트는 이 책에서 다빈치 대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