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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 80만명이 쓰레기 태워 난방…100m 앞도 안보이는 도시
몽골 울란바토르 서북쪽 외곽에 위치한 칭길테 지역의 언덕배기 게르촌에서 내려다본 아래쪽 울란바토르 도심. 이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지만 영하 7도까지 떨어진 추위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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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의 Q] 시인 고은, ‘길’에서 만난 운명
"영광(榮光)에 대한 자세에는 천진난만이 들어 있는지 모른다. 나는 그런 다섯 살 아이의 어떤 기쁨을 느끼고 있다. 나의 시는 첩첩이 고난을 견뎌온 한국어 속에서 태어났고 한국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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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의 시선 비틀기
‘통일(Unification)’(2017), 272?271?496㎝, F.R.P Pencil hand painted ‘물웅덩이(A Puddle)’(2014), 1020?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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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캠퍼스] 도쿄대 정글에서 길을 잃다
중국 베이징 대학·싱가포르 국립대학과 함께 아시아 3대 명문대로 꼽히는 도쿄대(東京大).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 대학으로, 2015 세계대학학술순위(ARWU)에서 21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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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엘살바도르 "2년간 임신 미뤄라" 2월에 특히 위험한 이 바이러스 때문
남미국가 엘살바도르 정부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자국 여성들에게 "향후 2년동안 임신을 미루라"고 권고했다.21일(현지시간) 이날 보건부 에두아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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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사진 찍다보니 항상 웃는 모습…가슴 찡했어요
“사진가의 가장 힘든 일은 다름 아닌 사진을 찍어야 된다는 것이다” 사진가 도우그 바트로의 말입니다. 방학을 맞아 특별 미션을 수행 중인 소중 학생사진기자들도 아마 같은 고민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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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을 종횡무진 오감만족 터키 여행
지중해 휴양지 안탈야. 터키 여행은 동서양을 종횡무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도시에서 저 도시로 이동했을 뿐인데 문화와 풍습은 물론이고 기후와 인종까지 달라진다. 그래서 터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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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만든 사람을 닮는다
늦은 밤, 매번 15분은 늦는다는 이탈리아 기차가 피에몬테 아스티 마을 역에 도착했을 때 나이 많은 할아버지 한 분이 젊은 남자와 필자를 마중 나와 있었다. 할아버지의 성함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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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와 의료보험제의 시행
부가가치세제와 의료보험제의 대개 7월1일을 기해 드디어 시행단계에 들어섰다. 두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감각은 같지 않지만 두가지 모두 불안한 출범이란 점은 마찬가지다. 그동안 반